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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폭스바겐, 유럽서 신형 투아렉 V8 디젤 및 첫 가솔린 모델 공개


 폭스바겐이 유럽시장에서 투아렉의 엔진 라인업을 확장했다. 이번에 추가된 것은 최고출력 421ps(416hp), 최대토크 91.8kg.m(900Nm)의 V8 터보 디젤 엔진, 그리고 V6 터보 가솔린 엔진이다.

 지금까지 유럽의 소비자들은 신형 투아렉을 통해 두 종류의 6기통 터보 디젤 엔진을 선택할 수 있었다. 이번에 추가된 V8 TDI 엔진은 신형 투아렉의 새로운 최고성능 엔진으로 4리터 배기량을 갖고 있다. 그리고 변속기로 8단 자동변속기를 사용하며 Euro 6d temp 배출가스 기준을 충족한다.

 폭발적인 91.8kg.m 토크를 가진 투아렉 V8 TDI가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하는데 걸리는 시간은 단 4.9초. 최고속도는 250km/h에서 강제로 제한되었다.

 가죽 내장재, 디지털 콕핏, 4휠 에어 서스펜션, 파워 테일게이트, 컴포트 시트, 스테인리스 스틸 페달, 19인치 합금 휠이 V8 TDI 모델에 기본 적용되며, ‘Elegance’와 ‘Atmosphere’ 디자인 패키지 선택에 따라서 메탈 또는 우드로 실내가 꾸며진다.

 

 

 

 

 이번에 또 하나 추가된 V6 TSI 엔진은 신형 투아렉의 첫 가솔린 엔진이다. 3리터 배기량을 가졌고, 최고출력 340ps(335hp)에 최대토크로 1,340rpm에서 45.9kg.m(450Nm)를 발휘한다. 미립자 필터가 적용돼 배출가스 오염도도 낮다.


 또 8단 자동변속기, 올-휠 드라이브 시스템과 결합되어, 전력 질주를 할 경우 5.9초 만에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한다. 최고속도는 V8 TDI 모델과 마찬가지로 250km/h에서 제한됐다.

 투아렉 V8 TDI의 기본 판매가격은 8만 9,825유로(약 1억 2,000만원), 투아렉 V6 TSI의 기본 판매가격은 6만 1,950유로(약 8,300만원)다.

 

사진=폭스바겐/ 글=offerkis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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