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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9 F1] 혼다, 이번 주 바쿠에 ‘스펙2’ 엔진 투입

 

 혼다가 이번 주말 바쿠에 더욱 강력한 성능의 새 엔진을 투입한다고 밝혔다. 

 앞서 레드불 팀 보스 크리스찬 호너는 “지금 우리보다 앞서 있는 팀들과 비교했을 때, 우리가 놓치고 있는 부분들을 가까운 시일 내에 메우는데 도움이 되는 것들이 준비되고 있다.”고 밝힌 바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스펙 2’ 엔진이라고 혼다의 테크니컬 디렉터 토요하루 타나베(Toyoharu Tanabe)는 이번 주 아제르바이잔 GP 일정에 앞서 밝혔다. “이번 주말에 저희는 첫날부터 네 대 모든 차량에 스펙2 버전의 내연 기관을 투입합니다.”

 토요하루 타나베는 이번 새 엔진이 중국에서 다닐 크비야트를 괴롭힌 기술적 문제에도 대응하고 있다고 밝혔다. “스펙2의 주요한 혜택은 내구성과 신뢰성이 개선되었다는 점입니다. 또한 이것은 퍼포먼스에 있어서도 약간의 개선을 제공합니다.” 

 메인 스트레이트의 길이가 2.1km에 이르는 바쿠에서는 엔진의 성능이 무척 중요하다. 레드불의 헬무트 마르코에 따르면, 이번 스펙2 엔진은 앞서 멜버른, 바레인, 중국에서 사용된 것보다 20마력 더 강력하다.

사진=혼다/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