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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9 F1] 토로 로소, 지난해 충돌 사고 수습에만 30억원 썼다.


 토로 로소 팀 보스 프란츠 토스트는 2018 시즌에 발생한 여러 번의 큰 충돌 사고로 지출한 비용이 200만 유로가 넘는다고 밝혔다.


 “멋진 장면들도 있었지만, 몇몇 레이스는 별로 좋지 못했습니다.” 프란츠 토스트는 ‘오토스포트(Autosport)’에 이렇게 말했다.


 “가슬리는 바레인에서 4위로 들어왔습니다. 그것은 강력한 레이스였습니다. 그는 (7위를 한) 모나코에서 또 매우 좋은 레이스를 했습니다. 부다페스트에서 그는 6위로 들어왔습니다.”


 “하지만 많은 충돌도 있었습니다. 올해 저희는 오직 사고에만 230만 유로(약 30억원)를 썼습니다. 바르셀로나에서 가슬리와 (첫 바퀴에 스핀한) 로망 그로장 사이에 큰 충돌이 있었고, 프랑스에서 첫 바퀴 때 오콘과 충돌했습니다.”


 “그 뒤 캐나다에서 란스 스트롤과 하틀리가 크게 충돌했고 실버스톤에서도 (서스펜션 문제로 인한) 사고가 있었습니다. 몬자에서 브렌든은 스토펠 반도른과 마커스 에릭슨에게 부딪혔고 거기서 네 면이 거의 다 날아갔습니다. 정말 안 좋았습니다.”



 레드불의 주니어 팀 토로 로소는 새 엔진 파트너 혼다와의 첫 시즌을 컨스트럭터 챔피언십 순위 9위로 마쳤으며, 시즌 최고 성적으로 피에르 가슬리가 바레인 GP에서 4위를 기록했다.


사진=Autosport/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