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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츠 GLA의 배다른 형제, 독특한 감성의 컴팩트 크로스오버 – 2018 Infiniti QX30


 올해 부산 모터쇼에서 SUV 라인업 강화를 선언한 인피니티코리아가 ‘QX30’의 판매에 돌입했다.


 QX30은 준중형 해치백 Q30에 기반한 크로스오버 모델이다. 인피니티코리아는 QX30을 프리미엄 컴팩트 SUV라고 소개하지만, 인피니티의 공식적인 표현은 ‘프리미엄 액티브 크로스오버’다.


 Q30과 QX30 모두 A-클래스와 GLA-클래스가 사용 중인 메르세데스-벤츠의 ‘MFA’ 플랫폼으로 개발됐다. 파워트레인도 메르세데스-벤츠의 것을 사용한다. 2.0 가솔린 터보 엔진과 7단 듀얼 클러치 변속기가 탑재됐고, 최고출력 211ps(208hp), 최대토크 35.7kg.m(350Nm)로 다이내믹한 주행 성능을 발휘한다.


 0->100km/h 제로백 가속력에는 7.3초가 걸리고 최고속도는 시속 230km다. 복합 연비는 10.4km/h다. (같은 211마력의 GLA 250 4매틱의 제로백은 6.6초, 복합 연비는 10.5 km/ℓ다.)




 젊은 소비자층을 겨냥해 개발된 QX30은 컴팩트 해치백과 크로스오버의 경계에 위치하는 주행 역동성을 지녔다. 비록 차체 높이는 Q30보다 45mm 가량 높지만, 조종성에 자신감이 느껴지도록 다소 단단하게 서스펜션 셋팅이 이루어졌고, 노면 상태와 주행 상황에 따라서 엔진의 구동력을 최대 50%까지 뒷바퀴로 배분하는 인텔리전트 사륜 구동 시스템을 통해 접지력이 낮은 노면에서도 안정적인 주행 능력을 발휘한다. 


 보스 프리미엄 오디오 시스템, 파노라믹 선루프, 차선이탈 경고 시스템 등이 국내 출시 QX30에 기본 적용됐다. 그 밖에 전방 충돌 경고 및 비상 제동, 차선 이탈 경고, 사각지대 경고 시스템, 어라운드 뷰 모니터 등 각종 첨단 운전 보조 기술이 QX30에 탑재됐다.



 QX30은 전륜 구동 모델로도 개발됐다. 하지만 무게 중심이 낮고 더 크고 끈적한 타이어를 가지는 QX30 스포트와 함께 전륜 구동 모델은 국내 출시 라인업에서 빠졌다.


 QX30은 4,360만원부터 판매된다. 트림 종류는 에센셜과 프로어시스트 두 가지. 프로어시스트 트림 기준 가격은 4,810만원이다.(VAT포함, 개별소비세 인하분 반영). 벤츠 GLA는 전륜 구동 모델이 4,530만원, AWD 모델이 5,310만원부터 판매된다.


사진=인피니티/ 글=offerkis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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