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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사진] 기아차, 주행 효율과 달리는 재미 모두 잡은 신형 ‘쏘울 EV’ 공개


 기아차는 현지시간으로 28일 열린 2018 LA 오토쇼에서 신형 쏘울과 함께 ‘쏘울 EV’도 첫 선을 보였다.


 쏘울 EV는 국산 최초의 양산형 전기차로 국내 전기차 대중화 시대를 연 대표 모델. 이번에 공개된 신형 쏘울 EV는 한층 강인하고 하이테크한 디자인으로 다시 태어난 신형 쏘울의 디자인 정체성을 유지하면서, 가솔린 모델 대비 깔끔하게 마무리한 전후면 디자인으로 전기차만의 미래지향적 정체성을 반영했다.


 신형 쏘울 EV는 새로운 수냉식 리튬-이온 폴리머 64 kWh 배터리와 함께 콤보2 DC 고속 충전 시스템을 기본적으로 갖추고 있어, 잠깐의 휴식 뒤에 즐거운 중장거리 로드 트립을 이어갈 수 있다.


 신형 쏘울 EV의 새 배터리 시스템은 현재 EPA 미국 환경보호청으로부터 테스트를 받고 있으며 그 결과는 내년 상반기에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현행 쏘울 EV는 30kWh 배터리 팩을 싣고 EPA 기준 111마일(약 180km)을 달린다. 신형 쏘울 EV의 예상 1회 충전 주행가능거리는 240마일(약 380km) 또는 그 이상일 것으로 보여지는데, 같은 64kWh 배터리 팩을 사용하는 니로 EV는 국내 제원표상으로 1회 충전에 385km를 달린다. 

 




 신형 쏘울 EV의 출력은 201hp, 토크는 40.2kg.m로 현행 쏘울 EV의 109hp, 29kg.m에서 모두 크게 증가했다. (니로 EV는 국내 제원상 204ps, 40.3kg.m다.) 201hp라는 출력은 쏘울 터보와 같은 것이지만 토크는 훨씬 더 강력하다. (터보의 토크는 27kg.m다.)


 신형 쏘울 EV는 독립식 후방 서스펜션 채용으로 주행 역동성 또한 크게 향상됐다. 아울러 컴포트(Comfort), 스포츠(Sport), 에코(Eco), 에코 플러스(Eco plus) 총 네 가지 주행 모드도 지원한다.


 신형 쏘울 및 쏘울 EV는 내년 1분기 국내외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사진=기아차/ 글=offerkis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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