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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8 F1] 윌리암스, 2019 시즌 쿠비카 기용 결정했나


 로버트 쿠비카가 윌리암스의 2019 시즌 두 번째 레이스 시트를 확보했다는 외신 보도가 이어지고 있다.


 최근까지 33살의 폴란드인이 장기적으로 페라리의 테스트 드라이버가 될 가능성이 유력한 분위기였다. 하지만 지금은 쿠비카가 페라리의 제안 대신 윌리암스가 건넨 제안을 받아들였다는 영국발 소식에 F1이 더 귀를 기울이고 있다.


 브라질 GP 일정에 앞서 쿠비카는 자신의 미래에 대한 “결정에 거의 도달했다.”고 ‘오토스포트(Autosport)’를 통해 밝혔다. 하지만 현재 구미가 더 당기는 쪽이 윌리암스의 제안인지, 아니면 페라리의 장기 제안인지에 대해서는 말을 아꼈다.


 윌리암스 팀 보스 클레어 윌리암스는 팀이 이미 두 번째 드라이버를 선택해놓은 상태라고 밝혔다. 그러나 그녀 역시 “지금은 놀라게 하고 싶지 않다”며 말을 아꼈다.


 쿠비카가 내년에 조지 러셀의 팀 동료로 확정됐다고 보도한 기자를 윌리암스가 탐탁치 않게 여겼다는 소식도 브라질에서 전해졌다. “해당 기자는 윌리암스 홍보 팀에 의해 미디어 센터에서 궁지에 몰렸다.” 폴란드 매체 ‘일레븐 스포츠(Eleven Sports)’는 브라질에서 이렇게 주장했다.


 쿠비카는 현재 윌리암스의 테스트 겸 리저브 드라이버를 맡고 있으며, 2011 시즌 개막을 앞두고 참가한 랠리 이벤트에서 사고를 당해 목숨이 위태로울 정도로 큰 부상을 입고 F1을 떠났었다.


사진=윌리암스/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