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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폭스바겐의 새로운 크로스오버 픽업 - 2018 Volkswagen Tarok concept


 폭스바겐이 6일 브라질 상파울루에서 새로운 픽업 컨셉트 ‘타록(Tarok)’을 최초 공개했다.


 타록은 도심형 SUV와 픽업을 결합한 형태의 크로스오버 차량으로 4.9미터 길이를 갖고 있다. 축간거리는 3미터에 가깝다. 약 5.2미터 길이의 아마록보다 소폭 작고, 더 세련된 디자인을 가진 점에서 두 차는 차이점이 있다.


 또한 타록에는 아마록에 없는 한 가지 특별한 기능이 있다. 그것은 적재함이다. 총 5명이 탑승할 수 있는 듀얼 캡은 1,206mm 길이의 개방형 적재함과 연결되어있다. 만약 이보다 더 긴 짐을 실어야할 경우 캡 뒤쪽 패널과 뒷좌석 시트 등받이를 모두 접어 승객실과 적재함을 서로 연결할 수 있다. 이때 플로어는 1,861mm로 길어지며, 그것마저 충분하지 않을 때에는 테일게이트를 열면 2,775mm까지 플로어가 확장된다.





 타록 컨셉트는 MQB 플랫폼을 기반으로 개발, 150마력을 발휘하는 1.4리터 배기량의 4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되어있다. 연료는 순수 에탄올 ‘E100’과 가솔린/에탄올 합성유 ‘E22’가 사용되며, 이 엔진은 6단 자동변속기, ‘4모션’ AWD 시스템과 조합되어있다.


 폭스바겐은 이른 시일 내에 타록 컨셉트의 양산 모델을 브라질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폭스바겐은 브라질 외에 다른 해외시장에서도 타록을 판매하는 것을 검토 중이며, 양산 모델에는 150마력을 발휘하는 2.0 터보 디젤 엔진이 탑재된다고 폭스바겐은 밝혔다.


사진=폭스바겐/ 글=offerkis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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