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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8 F1] 오콘 “샤를 르클레르 내년에 타이틀 다퉈도 놀랍지 않을 것”


 샤를 르클레르는 당장 내년에 월드 챔피언에 도전하는 것도 가능하다. 에스테반 오콘이 이렇게 주장했다.


 오콘은 르클레르와 함께 현재 F1에서 높은 평가를 받는 젊은이 중 한 명이다. 현재 포스인디아에서 활약 중인 메르세데스 주니어 오콘은 내년 F1 잔류 가능성이 매우 위태로운 상황이지만, 21세의 르클레르는 F1 데뷔 2년 만에 페라리가 챔피언십 우승을 목표로 개발한 싱글 시터를 몬다.


 “샤를은 내년에 타이틀을 다툴 것입니다. 그렇게 되더라도 적어도 저는 놀라지 않을 겁니다.” 카트 시절 르클레르와 경쟁했던 프랑스인 오콘은 스위스 매체 ‘블릭(Blick)’에 이렇게 말했다.


 “저는 처음부터 그에게 많은 재능이 있다는 걸 알아챘습니다. 내년에 그는 자신이 가진 재능을 확실하게 보여줄 것입니다.”


 그러나 페라리는 샤를 르클레르가 내년에 당장 자기 자신을 증명해야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내년에 샤를은 경험을 쌓고 세바스찬 (베텔)에게서 스펀지처럼 배워야합니다.” 페라리 팀 보스 마우리치오 아리바베네는 이탈리아 매체 ‘라 레푸블리카(La Repubblica)’에 말했다. “그는 내년에 오직 경험을 쌓고 차를 피니시 라인까지 가져오기만 하면 됩니다.”

 

 “그의 페라리 데뷔 시즌은 압박감에서 자유로울 것이고, 그가 마음의 평안을 유지한 채로 시즌을 보내도록 만들 것입니다.”


사진=자우바/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