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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8 F1] 베텔, 레드 플래그 위반으로 그리드 강등 위기

  

 정말로 이번 주말에 루이스 해밀턴이 2018 시즌 챔피언 타이틀을 손에 넣게 될까? 페라리 드라이버 세바스찬 베텔이 그리드 강등 페널티를 받을 위기에 처했다.


 금요일 오스틴에서 진행된 US GP 1차 프리 프랙티스에서는 한때 세션 중지를 알리는 레드 플래그가 나왔었다. 그런데 여기서 베텔이 충분히 속도를 줄이지 않았다는 혐의를 받아, 세션 종료 후 스튜어드에게 소환됐다.


 공교롭게도 이 레드 플래그는 2019년 페라리로 이적해 베텔의 새 팀 동료가 되는 샤를 르클레르가 몰던 자우바 머신이 스핀에 빠졌다가 다시 트랙으로 돌아가는 과정에 노면 위로 굴러들어온 자갈들을 치우는 동안에 나왔었다.


 만약 스튜어드가 베텔에게 어떠한 처벌을 내릴 경우, 그것은 그리드 강등 페널티가 될 가능성이 높다. F1 규정은 레드 플래그 상황에서 적절히 감속하지 않은 드라이버는 그리드 강등 페널티를 받을 수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바로 전 경기 일본 GP에서도 포스인디아 드라이버 에스테반 오콘은 베텔처럼 프랙티스 세션에서 나온 레드 플래그 상황 때 충분히 속도를 줄이지 않았다가 3그리드 강등 페널티를 받았었다.





 이번 주 오스틴에서는 해밀턴이 베텔보다 8점 이상 많은 챔피언십 포인트를 입수하면, 2018 시즌 챔피언이 해밀턴으로 확정된다.


사진=Formula1.com/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