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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8 F1] 내년에 예선 포맷 변경 없다.


 2019년 예선 제도를 변경하겠다는 F1의 계획이 무산됐다.


 최근 리버티 미디어는 현재 시행되고 있는 예선 포맷에 네 번째 세션 Q4를 추가하고, 전 세션 길이를 단축해 드라이버들이 베스트 랩을 달릴 기회를 줄이는 것을 제안했다.


 그러나 저명한 독일 매체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 보도에 따르면, 당장 내년부터 예선 포맷을 변경하기 위해 필요한 10개 팀 전원의 만장일치 찬성표를 모으는데 실패했다.


 “이것은 오직 빅 팀들에게만 도움이 됩니다.” 자우바 팀 매니저는 독일 매체에 이렇게 말했다. “소규모 팀들은 세션마다 두 차례 주행을 시도할 수 있게 시간을 늘려줄 필요가 있습니다.”


 하지만 F1의 스포팅 보스 로스 브라운은 아직 포기하지 않았다.


 “내년에 변경하는데 저희는 합의하지 못했습니다. 하지만 논의는 이제 막 시작됐고 앞으로도 계속된다고 확실히 하고 싶습니다.”


사진=Formula1.com/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