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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8 F1] 싱가포르 GP에서도 그리드 걸 등장한다


 싱가포르 GP 주최측이 올해에도 계속해서 그리드 걸을 세우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올해 초 F1의 새 오너 리버티 미디어는 이미 오래 전부터 여성의 성 상품화 논란이 있었던 그리드 걸을 앞으로 F1 이벤트에서 없애겠다고 선언했다. 그러나 오스트리아와 러시아의 그랑프리 주최측은 거기에 동참을 거부했었는데, 이번에 싱가포르도 그들 그룹에 합류했다.


 싱가포르 GP의 타이틀 스폰서인 싱가포르 에어라인(Singapore Airlines)은 이번 주말에도 계속해서 승무원 복장을 입은 그리드 걸들을 트랙에 세울 것이라고 현지 매체 ‘야후 라이프스타일 싱가포르(Yahoo Lifestyle Singapore)’를 통해 밝혔다.


 “우리의 승무원들은 싱가포르 에어라인을 상징하는 브랜드 홍보대사이며, 다가오는 싱가포르 에어라인 싱가포르 그랑프리에서 계속해서 필수적인 역할을 할 것입니다.”


 앞서 모나코와 오스트리아 GP에서 재등장한 그리드 걸들은 더 이상 드라이버의 이름과 번호가 적힌 팻말을 들지 않았다.


사진=포스인디아/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