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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BMW, X2의 새 최고성능 모델 ‘X2 M35i’와 X5 PHEV 모델 공개


 4기통 엔진 차로는 처음으로 BMW X2에 M 배지가 달렸다. 이번 주 BMW가 'X2 M35i' 모델을 공개했다. 


 X2 M35i는 내년 3월 유럽시장에 출시되는 X2 라인업의 새로운 고성능 모델이다. 2.0 4기통 터보 가솔린 엔진이 탑재됐으며, 최고출력으로 306ps(302hp), 최대토크로 45.9kg.m(450Nm)를 발휘한다. AWD 시스템과 8단 자동변속기, 그리고 런치 컨트롤을 갖춘 X2 M35i는 0->100km/h 제로백을 단 4.9초에 주파한다. 


 X2 M35i는 비록 풀 M 모델은 아니지만, BMW M GmbH의 레이싱 노하우로 개발된 각종 장비를 갖춤으로써 기존에 X2에 없었던 새로운 차원의 핸들링 퍼포먼스를 구현했다. 어댑티브 서스펜션은 두 가지 다른 모드 선택이 가능하며, 앞차축에 설치된 M 스포트 디퍼렌셜이 스포츠 주행 때 앞바퀴의 견인력 감소를 최대한으로 억제시켜준다. 튜닝된 스티어링 시스템에서 X2 M35i의 조향은 더 직접적이고 정확해졌다.


 브레이크 시스템도 업그레이드됐다. M 스포트 브레이크 시스템은 훨씬 더 가혹한 환경에서도 일관되고 강력한 제동 성능을 발휘한다. 앞바퀴에는 18인치 크기의 스틸 디스크와 다크 블루 메탈릭 캘리퍼가 장착됐고, 뒷바퀴에는 17인치 스틸 디스크가 장착됐다.





 한편, 같은날 BMW는 X5의 394마력짜리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모델 'xDrive45e iPerformance'도 공개했다.


 xDrive45e는 3.0 6기통 가솔린 터보 엔진과 82kW(112ps) 출력의 전기 모터에서 394ps(389hp) 출력과 총 61.2kg.m(600Nm) 토크를 발휘, 5.6초 만에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에 도달한다. 선대 X5 하이브리드 모델보다 1초 이상 빨라졌다. 복합 연비는 2.1L/100km이며 CO2 배출량은 km 당 50g이 안 된다. 배터리 파워만 이용해 80km 가량의 거리를 이동할 수도 있는데, 이는 선대 모델 대비 거의 세 배 가까이 늘어난 거리다.


 xDrive45e도 유럽시장을 기준으로 내년에 출시된다.


사진=BMW/ 글=offerkis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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