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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8 F1] 르노 “알론소는 검토 대상 아니었다.”


 페르난도 알론소는 자신이 2019년에 르노로 돌아가는 것도 가능했다고 주장했지만, 르노 팀 보스 시릴 아비테보울은 알론소는 자신들의 선택지에 존재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2019년 F1을 떠나는 알론소는 앞서 올해에만 두 차례 레드불에게 제안을 받았었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이번에는 또 르노에게서도 제안이 있었지만, "톱6나 톱10을 다투는" 르노의 제안을 자신이 거절했다고 ‘스카이 스포츠 F1(Sky Sports F1)’를 통해 주장했다.


 그러나 르노 팀 보스 시릴 아비테보울은 해당 사실을 부인, 양측 모두에게 지금은 서로 필요한 존재가 아니라고 밝혔다.


 "제가 페르난도에게 큰 존경심을 갖고 있는 건 사실입니다. 그는 아마 세계 최고의 드라이버 중 한 명일 것입니다. 하지만 솔직하게 답하면, 아닙니다.” 'Crash.Net'에 아비테보울은 이렇게 말했다.


 “그의 커리어에서 지금 이 시점에 그가 원하는 것은 당장 우승할 수 있는 차일 것입니다. 그것이 그가 기대하고 있는 것이고, 만약 그렇지 못하면 욕구불만이 더 커질 것입니다. 그런데 저희는 지금 그런 차를 줄 수 있는 위치에 있지 않습니다." 


 "저희 팀에는 현재 진행되고 있는 프로젝트를 이해하는 드라이버가 필요합니다. 장기적으로 프로젝트에 힘을 보태줄 수 있는 드라이버 말입니다. 저는 이것이 페르난도가 찾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제 대답은 ‘no’입니다.”


사진=Formula1.com/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