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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한국에도 출시된다. 르노의 첫 ‘쿠페-크로스오버’ - 2019 Renault Arkana


 르노가 처음으로 쿠페 스타일의 크로스오버를 제작했다.


 이번 주 수요일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르노가 드디어 '아르카나'를 세계 최초로 공개했다. 르노에게 있어 두 번째로 큰 시장인 러시아에서 특히 인기가 높은 쿠페 스타일의 크로스오버로 제작된 준중형 SUV다.


 러시아 시장에서 판매된 '캡처(Kaptur)', 그리고 르노 더스터 등의 모델에 사용된 'B0' 플랫폼을 대폭 개량한 'B0+' 플랫폼으로 개발되었으며, 디자인 측면에서는 메르세데스-벤츠의 GLE 쿠페처럼 높은 벨트라인과 부드럽게 아래로 하강하는 루프 라인을 대표적 특징으로 꼽을 수 있다.


 비록 루프 라인은 쿠페처럼 크게 굽었지만, 차의 전체적인 옆모습을 보고 있으면 하이-라이딩 세단처럼 느껴진다. 힘있게 강조된 네 개의 휠 아치 아래에는 19인치 휠이 달려있다.




 이번에 공개된 차는 양산 모델에 대한 예고편 정도로 볼 수 있는 '쇼 카'다. 실내 사진은 공개되지 않았으며 파워트레인 정보도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아르카나는 내년 상반기에 러시아 시장에 출시된다. 아직 유럽 시장 출시 계획은 없지만, 유럽에서 판매된 '캡처(Captur)'와 러시아에서 판매된 '캡처(Kaptur)'의 경우처럼 듀얼 플랫폼 전략을 통해서 유럽시장에도 아르카나를 출시하게 될 수 있다고 르노는 시사했다. 두 차는 겉모습은 거의 똑같지만, '캡처(Kaptur)'에 더 비용 효율적인 플랫폼이 사용됐었다.


 '오토모티브 뉴스(Automotive News)' 보도에 따르면 아르카나는 우선 중국, 라틴 아메리카, 그리고 한국 시장에 출시된다.


사진=르노/ 글=offerkis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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