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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더 커지고 스포티하고 럭셔리해졌다. - 2019 Lexus ES


 렉서스 ES가 올-뉴 플랫폼과 개선된 엔진, LS를 연상시키는 다이내믹한 디자인으로 새로운 모습으로 진화했다.


 7세대 올-뉴 렉서스 ES는 도요타의 최신 플랫폼으로 개발됐다. 도요타 캠리, 도요타 아발론과 같은 앞바퀴굴림 차량용 GA-K로 개발됐다. 새 플랫폼에서 비틀림 강성이 크게 증가했고, 그와 함께 차체 길이가 65mm 길어졌다. 축간거리는 50mm 길어지고 폭은 45mm 넓어졌다. 이 같은 변화로 실내 공간 역시 보다 넓어졌다.


 신형 렉서스 ES는 4세대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사용하는 ‘ES 300h’와 3.0 V6 모델 ‘ES 350’, 그리고 4기통 가솔린 엔진의 ‘ES 200’과 ‘ES 250’으로 구성된다. 이 가운데 가장 주목되는 ‘ES 300h’ 하이브리드 모델은 2.5리터 배기량의 앳킨슨 사이클 4기통 가솔린 엔진에 전기모터가 조합된 파워트레인에서 최고출력으로 218ps(215hp)를 발휘한다.





 신형 ES에는 렉서스 세이프티 시스템 플러스 2.0(Lexus Safety System+ 2.0)이 기본 적용됐다. 12.3인치 멀티미디어 디스플레이에 내비게이션 시스템의 정보가 표시되고, 2세대 리모트 터치(Remote Touch) 터치패드 컨트롤과 음성 인식 기능이 편리한 온보드 시스템 제어를 돕는다. 애플 카플레이와 아마존의 알렉사(Alexa)도 ES에서는 최초로 지원한다.


 F Sport 트림도 ES에는 이번에 처음 채택됐다. 위 사진에도 등장하는 ES F Sport 모델은 전용 디자인의 스핀들 그릴과 리어 스포일러, LC 쿠페의 것을 모방한 디자인의 19인치 휠이 장착된다. 그리고 F Sport 모델에는 적응형 가변 서스펜션(Adaptive Variable Suspension) 시스템이 적용되며 드라이브 모드 셀렉트(Drive Mode Select) 시스템에 엔진과 변속기, 서스펜션이 더 날카로워지는 Sport+ 모드가 추가된다.





 신형 렉서스 ES는 올 9월에 유럽시장에 출시된다. 6세대 ES는 유럽과 자국시장 일본에서 판매되지 않았었지만, 후륜 구동 중형 세단 GS를 대체하는 역할도 맡는 7세대 ES는 유럽과 일본에서도 판매가 이루어지며, BMW 5시리즈, 메르세데스-벤츠 E-클래스 등과 경쟁하게 된다.


사진=렉서스/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