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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폭스바겐, 전기 레이스 카로 파이크스 피크에 도전한다.


 스바겐이 I.D. 패밀리의 새 모델을 공개했다. 이번에 그들이 제작한 것은 다름 아닌 4륜 구동형의 힐 클라임 레이싱 카다.


 ‘I.D. R 파이크스 피크’는 올해 파이크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에 도전하기 위해 폭스바겐이 만든 완전 전기 레이스 카다. 기술 개발에 거의 제한이 없는 얼티밋 클래스에 맞춰, 최초 설계에서부터 오로지 미국 콜로라도의 록키 산맥에 마련된 19.99km 길이의 오르막 코스를 질주하는 세계적인 힐 클라임 대회에 도전하기 위해 제작되었다.


 19일 렌더링 이미지로 최초 공개된 ‘I.D. R 파이크스 피크’는 글래머러스한 팬더에 낮고 긴 차체, 비행선의 그것처럼 커다란 리어 윙을 가졌다. 하지만 얼굴은 폭스바겐이 2020년부터 판매에 돌입한다는 계획으로 여러 형태로 개발해 유수의 모터쇼에서 공개해온 I.D. 컨셉트 카들의 얼굴과 닮았다.




 “Race to the Clouds(구름을 향한 경주)”로 불리는 파이크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은 1916년부터 그 역사가 시작된다. 그리고 1987년에 폭스바겐은 이미 이곳을 방문했었다. 당시에는 듀얼 엔진이 탑재된 ‘Mk2 골프’를 끌고 이곳에 왔는데, 그 듀얼 엔진 중 하나는 앞바퀴를, 나머지 하나는 뒷바퀴를 굴렸으며 최고출력으로 652마력(hp)을 발휘했다.


 그로부터 약 30년이 지난 올해 폭스바겐은 완전 전기 레이스 카 ‘I.D. R 파이크스 피크’로 구름을 향한 경주에 도전한다. 6월 24일, 그들은 현재 리스 밀렌(Rhys Millen)이 보유 중인 전기차 최고 랩 타임 8분 57초 118에 도전한다.


사진=폭스바겐/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