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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더 똑똑하고 다재다능한 벤츠의 3세대 대형 밴 - 2019 Mercedes-Benz Sprinter


 메르세데스-벤츠가 3세대 신형 ‘스프린터(Sprinter)’를 공개했다.


 이번에 공개된 메르세데스-벤츠의 뉴 제너레이션 대형 밴은 최초로 앞바퀴굴림, 뒷바퀴굴림, 네바퀴굴림으로 모두 제작됐다. 어떤 것을 선택할지는 소비자의 몫이다.


 앞바퀴굴림 차량은 짐칸 바닥 높이가 80mm 낮아서 짐칸 접근성과 화물 상하차 작업 용이성이 우수하다. 짐칸 부피도 상대적으로 크다. 뒷바퀴굴림 차는 승차감과 기동성이 특히 우수하며, 네바퀴굴림 차는 궂은 날씨에도 최대의 접지력을 보장하는 점이 최대 이점이다.


 패널 밴부터 투어러(미니밴), 싱글 또는 크루-캡, 캠퍼 밴 등 총 6가지 다른 유형으로 다양하게 차체가 제작되었다. 전체에서 가장 축간거리가 긴 것은 4.3미터에 이른다. 짐칸 최대부피는 1만 7,000리터, 최대적재중량은 5.5톤이다.





 엔진 출력은 최소 114ps(113hp)부터 최대 190(188hp)까지 있다. 가장 강력한 190ps 출력과 최대토크 44.9kg.m(440Nm)를 3.0 V6 디젤 엔진이 발휘한다. 메르세데스-벤츠에 따르면 이는 동급 대형 밴 클래스에서 유일한 6기통 엔진이다.


 올 하반기에는 일렉트릭 밴 ‘e스프린터’도 시장에 투입된다. 한편 변속기는 6단 수동, 7단 자동, 9단 자동변속기가 있으며, 9단 자동변속기는 앞바퀴굴림 차량만을 위해 특별히 새로 개발되었다.


 신형 스프린터에도 메르세데스-벤츠가 자랑하는 각종 안전 및 운전 보조 시스템이 대거 적용됐다. 거기에는 고속도로나 국도에서 차가 스스로 전방 차량과 안전거리를 유지하며 주행하는 DISTRONIC(디스트로닉)을 비롯해, 능동적 제동 보조와 차선 유지 보조, 졸음 운전 방지, 360도 주차 카메라 시스템이 포함된다. 


 ‘MBUX’ 인포테인먼트 시스템도 채택됐다. 따라서 메르세데스-벤츠의 최신 10.25인치 터치스크린과 직관적인 음성제어 시스템을 A-클래스에 이어 3세대 신형 스프린터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사진=벤츠/ 글=offerkis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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