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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TUNING

686마력, 카본 와이드 바디 4인승 오픈카 - [SPOFEC] Overdose, Rolls-Royce Dawn



 노비텍 그룹의 롤스-로이스 전담 브랜드 스포펙(Spofec)이 롤스-로이스 던을 위해 카본 와이드 바디와 엔진 튜닝이 포함된 새로운 튜닝 패키지를 개발했다.


 지난해 국내에도 출시됐던 ‘던(Dawn)’은 하이-엔드 럭셔리 4인승 컨버터블이다. 당시 기본 가격이 4억 4,900만원으로 알려졌던 이 호화 오픈카를 스포펙이 더 특별한 자동차로 만들었다.


 독일의 유명 튜닝카 디자이너 비토리오 슈트로젝(Vittorio Strosek)과 공동으로 개발한 와이드바디 킷에서 던의 차체 폭은 앞쪽이 7cm, 뒤쪽이 13cm 더 넓어졌다. 그리고 범퍼는 더욱 강렬한 스타일로 새롭게 변경됐고, 정교하게 디자인된 새 로커 패널이 부드러운 곡선을 그리면서 이전보다 넓어진 앞뒤 펜더를 멋지게 연결한다.


 카본 파이버 소재의 두툼한 펜더가 22인치 크기의 스페셜 합금 휠을 감싼다. 거기에 새 고성능 타이어를 신었고, 에어 서스펜션 시스템의 제어 유닛도 새 22인치 휠에 맞춰서 스포펙으로부터 튜닝 받았다.




 스포펙은 6.6 V12 트윈터보 엔진도 가만히 두지 않았다. 지금 이 엔진은 최고출력으로 686ps(677hp), 최대토크로 100kg.m(980Nm)를 발휘한다. 각각 115ps, 16.3kg.m 증가한 것인데, 이제 ‘오버도스(Overdose)’라는 이름으로 불리는 던은 카본 세라믹 고성능 브레이크 시스템에 대한 강한 신뢰를 바탕으로 단 4.6초에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를 돌파한다. 무거운 체중 탓에 최고속도는 여전히 250km/h에서 제한되어있다.


 이번에 공개된 와이드 바디 버전의 오버도스는 전세계 고객을 대상으로 단 8대만 판매된다.


사진=스포펙

글=offerkis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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