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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7 F1] 발테리 보타스, 챔피언십 2위 노린다.



 발테리 보타스가 이번 시즌을 챔피언십 2위로 마치는 것을 목표하고 있다.


 시즌 절반 이상 챔피언십에서 선두를 달렸지만 지난 경기 멕시코 GP에서 최종적으로 2017 시즌 타이틀을 놓친 페라리 드라이버 세바스찬 베텔은 최근 다섯 경기 중 두 경기에서 리타이어를 하고 시상대는 한 차례 밖에 밟지 못해, 지금 메르세데스의 또 다른 드라이버 발테리 보타스에게 15점 차 추격을 받고 있다.


 “네, 가능합니다. 15점 차이가 있지만, 아직 최대 50점이 남아있습니다.” 이번 주 브라질에서 핀란드인 메르세데스 드라이버는 ‘C More’에 이렇게 말했다. “하지만 그러기 위해서는 다음 두 주말에 좋은 레이스를 해야만 합니다.”


 “물론 이것은 타이틀을 다투는 것과는 다릅니다. 하지만 2등이 3등 보다는 낫습니다. 특히 팀에게는 (챔피언십에서) 1위와 2위를 하는 것이 1위와 3위를 하는 것보다 낫습니다.”


 보타스는 이번 주 브라질, 그리고 아부다비 경기에서 4회 챔피언 팀 동료 루이스 해밀턴이 자신을 위해 ‘넘버 2’ 드라이버가 되어줄 가능성에 대해 이렇게 말했다.


 “그때그때 상황에 달려있습니다. 다른 모든 드라이버와 마찬가지로 루이스에게도 그만의 야심이 있습니다. 비록 타이틀을 확정지었지만, 그는 여전히 레이스에서 우승하길 원합니다.”


 “레이스를 잘하고 있는 그를 팀이 저를 위해 희생시킨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말씀드렸다시피, 모든 것은 그 상황에 달려있습니다.”


 한편 보타스는 2주 전 멕시코 GP가 종료되고 열린 루이스 해밀턴의 챔피언십 축하 자리에 자신은 참석하지 않은 사실을 시인했다. “저는 거기에 가지 않았습니다. 레이스 뒤에 곧바로 집으로 갔습니다. 파티가 열린다는 얘기는 듣지 못했습니다.”


사진=Formula1.com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