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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7 F1] ‘파라다이스 페이퍼스’에 루이스 해밀턴 이름도 있다.



 올해 포뮬러 원에서 4회 월드 챔피언에 등극한 루이스 해밀턴이 국제적인 탈세 스캔들에 연루됐다.


 1,300만 개가 넘는 파일이 유출되면서 세계적 유명 인사들이 조세회피처를 이용해 거액의 세금을 회피한 정황이 드러난 ‘파라다이스 페이퍼스(Paradise Papers)’ 스캔들에 애플, 나이키 같은 거대 기업은 물론이고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까지 연루된 것으로 확인돼, 최근 국제 사회가 떠들썩하다. 유출 파일 가운데 일부 문건에는 루이스 해밀턴의 이름도 들어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해밀턴은 2013년에 1,650만 파운드(약 240억원)짜리 개인 제트기를 구매하는 과정에 페이퍼 컴퍼니를 이용해서 45억원 가까이를 환급 받고 비즈니스 용도라고 거짓 주장한 부분이 쟁점이다. 170만 파운드(약 25억원)짜리 모터홈을 구매할 때에도 페이퍼 컴퍼니를 이용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러나 루이스 해밀턴의 변호인은 해당 문제의 위법성을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사진=해밀턴 트위터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