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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yshot] 서서히 성격 드러내는 4도어 AMG GT, ‘파나메리카나’ 그릴 달았다.



 오직 AMG GT만이 가질 줄 알았던 ‘파나메리카나(Panamericana)’ 그릴이 점차 널리 확산되고 있다.


 현재 메르세데스-AMG는 항간에 ‘4도어 AMG GT’ 또는 ‘AMG GT 4도어’로 불리는 세 번째 자체 개발 로드카를 준비하고 있다. 최근 이 차의 스파이샷에서 이전에는 볼 수 없었던 새 부품 하나가 발견됐다. ‘파나메리카나’ 그릴이 바로 그것이다.


 1952년대 멕시코에서 열린 파나메리카나 로드 레이스에서 우승한 300SL에서 유래된 이 그릴은 지금 메르세데스-AMG의 최신 시그니처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AMG GT3 레이스 카를 통해 처음 부활했고, 이후 GT R에 전수되어 지금은 GLC 63 S에도 적용되고 있다.


 4도어 AMG GT도 그것을 가질 모양이다. 기아 스팅어처럼 패스트백 스타일을 한 메르세데스-AMG의 새 고성능 4도어 카는 올 하반기에 최초 공개되어 내년 초부터 판매에 돌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최근, 내년 9월에 출시된다는 보도도 새롭게 전해졌다.





 ‘Motor1’은 내부 소식통을 인용해, 올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된 ‘GT 컨셉트’에 적용된 것과 유사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탑재된다는 소식을 전했다. ‘GT 컨셉트’는 한 기의 고출력 전기모터와 결합된 4.0 V8 트윈-터보 엔진에서 800마력이 넘는 힘을 쏟아내는 고성능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이용, 0->100km 순간가속을 3초 미만에 처리하는 슈퍼카 수준의 퍼포먼스를 지녔었다.


 ‘Motor1’의 보도 내용은 사실일까? 설령 그것이 사실이더라도, 슈퍼카 수준의 퍼포먼스를 한 톨도 떨어뜨리지 않고 시장 진입의 문턱을 넘어올 것 같진 않다.


사진=Motor1

글=offerkiss@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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