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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7 F1] 알론소 30그리드 강등 패널티 받는다.

 


 페르난도 알론소가 또 다시 이번 주 영국 GP 결선 레이스를 맨 뒤에서 출발한다.


 ‘오토스포트(Autosport)’ 보도에 따르면 토요일 3차 프리 프랙티스 세션에 앞서 알론소는 시즌 여섯 번째로 ICE, 여덟 번째로 터보차저, 여덟 번째로 MGU-H, 여섯 번째로 MGU-K를 교체한다. 이 모든 부품이 한 해 한도를 넘긴 것으로 결과적으로 25그리드 강등 패널티를 받게 된다.


 앞서 멕라렌과 혼다는 알론소의 파워 유닛 부품 가운데 에너지 저장소(배터리)를 교체하는 것을 결정했다. 거기서 받은 5그리드 강등 패널티까지 합치면 총 패널티는 30그리드 강등으로 늘어난다.


 이번에 새롭게 교체하는 MGU-H가 오스트리아에서 문제가 생겼던 것과 동일한 사양인지, 아니면 해당 문제를 고친 새 사양인지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멕라렌과 혼다의 이번 결정에는 고속의 실버스톤에서보다 더 좋은 결과가 기대되는 다음 그랑프리 무대 헝가로링에서 엔진 패널티를 받게 되는 상황을 피하려는 판단도 깔려있는 것으로 보인다.


사진=멕라렌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