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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7 F1] 마사 “윌리암스만 원하면 계속 뛸 것”

 



 펠리페 마사가 재차 2018년 윌리암스 잔류 의지를 밝혔다.


 원래 마사는 2016 시즌을 끝으로 F1에서 은퇴할 계획이었다. 하지만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니코 로스버그가 챔피언 타이틀을 거머쥐고 5일 뒤에 깜짝 은퇴를 선언하면서 발테리 보타스가 윌리암스에서 메르세데스로 급하게 이적하게 됐고, 이미 은퇴를 결정했던 마사는 윌리암스의 설득을 받아 그 결정을 번복했다.


 팀 감독 클레어 윌리암스는 최근 36세 브라질인이 올해 대단히 훌륭한 활약을 해주었고 따라서 내년에도 계속 함께하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현재로썬 내년에 포뮬러 원을 떠날 이유가 없습니다.” 이번 주 실버스톤에서 마사는 이렇게 말했다. “새 차가 좋고, 저도 제 역할을 다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만약 윌리암스가 저를 원한다면 저는 계속 이곳에 있을 겁니다. 하지만 계약서에 사인하기 전까지는 절대 장담할 수 없습니다.”


 만약 내년에 윌리암스가 아닌 더 경쟁력이 낮은 팀으로부터 제안을 받을 경우 그것을 받아들일 것이냐는 질문에 마사는 그 경우 자신은 “그만둘 것”이라고 말했다.


사진=윌리암스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