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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7 F1] 2018년 3연전 일정 탄생 배경에 월드컵 있다.



 이번 주 공개된 F1의 2018 시즌 캘린더에 ‘트리플 헤더’ 일정이 포함된 것과 관련해 체이스 캐리 F1 CEO가 해명하는 입장을 내놨다.


 이번 주, 말레이시아가 빠지고 프랑스와 독일이 추가되면서 총 21경기가 된 2018 시즌 ‘잠정’ 캘린더가 공개됐다. 거기서 올해보다 1경기가 늘어 총 21경기가 된 것 이상으로 화제가 된 것이 있었다. 그것은 바로 프랑스, 오스트리아, 영국이 백-투-백으로 붙어있는 ‘트리플 헤더’ 일정이었다.


2017/06/20: 2018 시즌 잠정 캘린더 발표··· 프랑스와 독일 부활


 “드라이버는 괜찮습니다. 하지만 팀에게는 무척 힘듭니다.” 2009년 챔피언 젠슨 버튼은 지난 19일 발표된 2018 시즌 잠정 캘린더를 놓고서 우려를 나타냈다.


 “한참을 집 밖에서 보내야 해, 그들도 그렇지만 그들 가족과의 관계에도 매우 안 좋습니다. 3연전은 개인적으로 포뮬러 원에서 지나치다는 느낍입니다.”


 하지만 버니 에클레스톤의 후임 F1 CEO 체이스 캐리는 ‘트리플 헤더’ 일정은 내년 월드컵 결승전 경기가 열리는 날짜인 7월 15일을 피하기 위한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밝혔다.


 “월드컵 결승전과 일정이 충돌해 프로모터들이 곤란에 빠질 상황이었습니다. 그 세 경기가 모두 (F1 팀들의 기지가 몰린) 유럽이라는 점을 유념 있게 봐야 합니다. 저는 캘린더가 충분한 고민 끝에 나온 것 같습니다.”


사진=레드불

글=offerkiss@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