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Formula1.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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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병상에서 홀로 외로운 싸움을 이어가고 있는 미하엘 슈마허가 추가로 두 곳의 스폰서를 잃었다.
F1의 7회 챔피언이 스키 사고로 큰 부상을 입고 깨어나지 못한지 3년이 지났다. 그동안 외부 활동은 물론 그의 최근 상태에 관한 소식마저 거의 끊기다시피 한 상황에서 새롭게 두 곳의 스폰서가 계약을 중단한 것으로 전해졌다.
스포츠 마케팅에 관한 소식과 정보를 주로 전하는 ‘마키나 도 이스포르치(Maquina do Esporte)’에 따르면, 그 두 스폰서는 고급 시계 제조사인 오데마 피게(Audemars Piguet)와 독일의 문 전문 제작사인 호만(Hormann)이다.
Jet Set, Navyboot, Rosbacher, Erlinyou에 이어 오데마 피게와 호만까지 독일인 7회 챔피언의 곁을 떠나는 기업들이 하나둘씩 늘고 있지만, 슈마허의 오랜 스폰서인 Deutsche Vermögensberatung의 경우 현재 아들 믹의 레이싱 커리어까지도 후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