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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6 F1] 베텔도 모호한 옐로우 플래그 규정을 비판

사진/Formula1.com



 루이스 해밀턴은 타이틀 경쟁자이자 메르세데스 팀 동료인 니코 로스버그가 헝가리 GP 예선에서 옐로우 플래그가 나온 구간에서 최고 기록을 갱신하고도 패널티를 받지 않은 것을 비판했었다.


 여기에, 단순히 스로틀을 완화한 것만으로 충분히 속도를 줄였다고 판단한 것은 잘못이라며 페라리 드라이버 세바스찬 베텔도 스튜어드의 관대한 결정을 비판하는데 가세했다. “우리는 롤 모델입니다.” ‘SID’ 통신은 독일인 4회 챔피언의 발언을 이같이 전했다.


 “다음 주에 어딘가에서 열릴 고-카트 레이스에서 어린 아이들이 포뮬러 원에서 괜찮다고 했으니까 크게 속도를 줄이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할지도 모릅니다.” “우리는 이 부분을 분명하게 바로 잡아야합니다.”


 “규정은 더블 옐로우에서 즉각 멈출 준비가 되어야한다고 말합니다. 시속 2~ 4km 속도를 줄이거나, 사전에 제동을 해 기록이 약간 준다고 멈출 준비가 되었다고 저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지난 주, 해밀턴은 결승 레이스가 종료된 뒤에도 이 문제에 대해 언급했으나 로스버그의 이름을 언급하진 않고, 단순히 옐로우 플래그 규정의 명확화 필요성을 어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