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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6 F1] 11차전 헝가리 GP FP1 - 챔피언쉽 역전 향해 해밀턴이 P1을 질주

사진/Formula1.com



 2016 시즌 11차전 경기 헝가리 GP의 첫 공식 세션 1차 프리 프랙티스가 메르세데스의 리드로 종료되었다.


 로스버그의 계약 연장으로 최소 2018년 말까지 함께 실버 애로우를 몰게 된 루이스 해밀턴과 니코 로스버그 두 메르세데스 드라이버가 붉은 슈퍼소프트 타이어를 신고 실시한 7랩의 주행에서, 개인 베스트 타임 1분 21초 347과 1분 21초 584를 기록하고 각각 타임시트 1위와 2위에 이름했다.


 둘의 기록차는 0.237초다. 소프트 타이어로 달릴 때는 반대로 로스버그가 딱 그 정도 더 빨랐다.


 최종적으로 더욱 빨랐으며, 지난 영국 GP 우승으로 로스버그와의 챔피언쉽 포인트 차이를 불과 1점으로 좁히는데 성공한 루이스 해밀턴은 이번 세션에서 세 번째로 빠른 베스트 랩을 달린 페라리 드라이버 세바스찬 베텔에 1.644초나 빨랐다. 베텔의 이 랩도 마찬가지로 슈퍼소프트 타이어에서 나온 것이었다.





 이번 주말에도 좋은 활약을 이어갈 것으로 전망되는 레드불은 페라리 뒤 5위와 6위로 다시 밀려났으나, 두 진영 간 최소 기록 차는 0.092초에 불과하다. 또, 레드불은 아직 슈퍼소프트 타이어를 사용하지도 않았다.


 그리고 메르세데스, 페라리, 레드불 뒤는 멕라렌에서 페르난도 알론소와 젠슨 버튼이 달려 눈길을 끄는데, 멕라렌도 레드불처럼 아직 슈퍼소프트 타이어를 사용하지 않았다.


 이번 FP1은 올해 트랙 전반에 아스팔트 포장이 새롭게 이루어진데다 밤에 비까지 내려, 트랙 컨디션이 썩 좋지 못했다. 따라서 예선과 레이스 결과를 예측할만한 힌트를 얻기 위해서는 우리시간으로 21시에 시작되는 2차 프리 프랙티스를 더욱 주목해서볼 필요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