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VL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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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열린 VLN 2016 시즌 개막전 경기에서 메르세데스-벤츠, 아우디, 포르쉐, BMW, 벤틀리의 핫한 GT3 머신들이 격돌했다.
노르트슐라이페로 연결되는 24.358km 길이의 코스에서 4시간을 이상을 달린 이 레이스에서는 피닉스 레이싱(Phoenix Racing) 팀의 아우디 R8 LMS가 1-2를 차지했다. 레이스 번호 #15 차량이 1위, #5 차량이 2위로 피니쉬 라인을 통과했다. 그러나 옐로우 플래그 상에서 추월한 문제로 #15 차량이 35초 패널티를 받아, #5 차량에게 시즌 첫 우승 트로피가 돌아갔다.
메르세데스-벤츠의 신형 AMG GT3가 3위와 4위를 했고, 랜드-모터스포트의 아우디 R8 LMS 뒤로 벤틀리 팀 ABT(Bentley Team ABT)의 벤틀리 컨티넨탈 GT3가 6위, 그리고 메르세데스-AMG GT3처럼 총 6대가 출전한 BMW M6 GT3들 가운데 발켄호스트 모터스포트(Walkenhorst Motorsport) 팀의 #35 차량이 가장 좋은 순위 7위를 거뒀다.
만타이 레이싱의 포르쉐 911 GT3 R이 레이스 중반을 리드했다. 그러나 3위를 달리던 후반, 타이어가 파손돼 10위로 피니쉬했다. 바로 뒤 11위도 만타이 레이싱이 차지했는데, 공교롭게도 마지막에 그들의 순위를 끌어내린 원인도 타이어 문제였다.
메르세데스-벤츠에 따르면, VLN 2016 시즌 개막전 경기에는 GT3 클래스 차량 30대를 포함해 총 174대 차량이 출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