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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6 F1] 런던 GP 개최 논의, 영국서 본격화





 F1이 런던의 거리에서 레이스를 하기 위한 또 하나의 관문을 넘었다.


 런던에서 스트릿 레이스를 한다는 구상은 이미 오래 전에 나왔었다. 그런데 작년 말, 영국 GP 보스 패트릭 앨런(Patrick Allen)이 어쩌면 실버스톤이 향후에 개최료를 대지 못하게 될 수 있다고 인정한 뒤, 최근 다시 힘을 받는 형국이다.


 이번 주에는 영국의 언론 매체들이 런던 그랑프리 개최에 관한 논의가 곧 본격적으로 시작된다는 소식을 일제히 전했다. 영국 『타임스(Times)』는 정부 소식통을 인용해, “수개월 내로” 모터 레이싱 개최를 위한 법안이 의회에 제출된다고 전했다.


 지난해 여름에 포뮬러 E 챔피언쉽 시즌 최종전이 런던의 배터시 파크(Battersea Park)에서 열렸었다. 당시 이곳에는 런던 시장 보리스 존슨 (Boris Johnson)도 걸음을 했었는데, 그는 올-일렉트릭 싱글 시터 시리즈 뿐 아니라 F1 그랑프리를 런던에서 개최하는 구상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었다.


photo. thetimes.co.uk