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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W CAR

피아트에서 등장한 저가형 세단 - 2016 Fiat Tipo





 소형차 시장에서 재미를 보고 있는 피아트가 저가형 C세그먼트 세단 ‘티포’를 유럽시장에 새롭게 선보였다. 


 ‘리네아(Linea)’의 후속 모델로, ‘스코다 라피드’에 맞서는 ‘피아트 티포’는 이탈리아에서 센트로 스틸레 피아트(Centro Stile Fiat)에 의해 설계됐으며, 개발은 FCA 그룹의 최대 연구개발센터인 토파스 R&D(Tofas R&D)가 참여한 가운데 터키에서 이루어졌다.


 터키에서는 ‘에게아(Egea)’라는 이름으로 판매되는 뉴-제너레이션 ‘티포’는 전장이 4.53미터로, 폭스바겐 골프보다 275mm가 길다. 뒷좌석 무릎 공간이 넉넉하게 확보돼있어, 1.8미터 신장을 가진 성인이 탑승하기에도 불편하지 않다고. 동시에 520리터 부피의 트렁크 룸이 제공된다.





 트림 종류는 총 세 가지. 엔트리 모델에는 15인치 휠이 달리며, USB/AUX 단자, 블루투스 기능, 3.5인치 LCD, 파워 스티어링, 전동 트렁크, 열선내장 전동 사이드 미러, 그리고 ABS, EBD, 경사로밀림방지, 타이어공기압 모니터링 시스템 등이 달린다. 트림을 높이게 되면, 크롬 도어 핸들, 3.5인치 TFT 계기판, 최신 “Uconnect”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그리고 빗물감지 와이퍼와 오토매틱 헤드라이트가 달린다.


 95ps~ 120ps 사양으로 이루어진 엔진은 1.6L “멀티젯” 디젤과 1.3L 디젤을 비롯해 1.4L와 1.6L 자연흡기 가솔린이 준비돼있다. 1.6L 디젤 모델을 제외하고 모두 드럼 브레이크를 후방에 달며, 서스펜션은 모두 맥퍼슨과 토션 빔을 사용한다.


 터키에서 생산되는 ‘티포’는 아프리카와 중동을 비롯, 유럽에서도 판매된다. 이탈리아에서 발표된 가격은 1만 2,500유로(약 1,600만원)부터 시작된다. 현재 이탈리아에서 현대 i30가 1만 2,950유로에 판매되고 있다. 한편 피아트는 ‘티포’의 해치백과 왜건 모델도 준비 중이다.


photo. 피아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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