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MOTORSPORT

[2015 F1] 페레즈, 포스인디아 잔류 확정·· 로터스 이적 소문도 종지부





 세르지오 페레즈가 2016년에도 포스인디아에서 달리게 됐다. 현지시간으로 23일, 포스인디아가 그의 잔류를 발표한 것이다. 이로써 실버스톤 팀의 2016년 드라이버 라인업은 내년에도 니코 훌켄버그와 페레즈로 확정됐다.


 최근에 페레즈가 로터스 팀으로 이적한다는 소문이 있었다. 세계적인 억만장자 카를로스 슬림의 후원을 받는 25세 멕시코인 드라이버가 그 자금력을 바탕으로, 르노가 인수를 추진하고 있는 엔스톤 팀으로 이적한다는 소문이었다.


 하지만 그는 멕라렌에서 한 시즌을 보낸 뒤 2014년에 이적했던 포스인디아와 내년에도 함께 뛰게 됐다.


 페레즈는 이번 포스인디아 잔류 발표 직후 로터스에 대해서도 진지하게 고려했었다고 시인, 메르세데스 엔진의 존재가 포스인디아 잔류를 결정하는데 한 가지 이유로 작용했다고 인정했다.


 “항상 다른 선택지가 없는지 귀를 기울입니다. 만약 르노가 그곳에 온다면 매력적인 선택이 되겠지만, 지금 현재로썬 이곳이 제게 주어진 최고의 선택이라고 느꼈습니다.” “르노도 진지하게 검토했으나, 제 것이 아니었습니다.”


photo. 포스인디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