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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러리 Gallery/Event

[2010 Geneva] 포르쉐 카이엔 & 918 스파이더 컨셉트




2011 Porsche Cayenne

 풀 모델 체인지 '포르쉐 카이엔'이 2010년 제네바 오토쇼에서 최초로 대중 앞에 얼굴을 공개했다.
'폭스바겐 투아렉'과 마찬가지로 다운사이징을 택한 2세대 '카이엔'은 48mm 길이가 길어지면서 
휠 베이스도 40mm 늘어났다.

 뒷좌석은 앞뒤로 160mm 이동이 가능하고 백레스트는 3단계로 조절이 가능해 뒷좌석 탑승객에 대한 배려심이 높아졌고, 운전자를 위해선 '파나메라' 스타일의 대쉬보드를 도입, 약 12.2km/L 연비를 가진 하이브리드 차량도 새롭게 마련해 한결 맘 편하게 운전할 수 있도록 배려했다.

 독일에서 '카이엔' 5만 5천 431유로(약 8천 700만원)을 작으로 '카이엔 터보' 11만 5천 526유로(약 1억 8천 만원)으로 판매되는 2세대 '카이엔'은 300마력 3.6 V6 '카이엔'과 240마력 3.0 V6 '카이엔 디젤', 400마력 4.8 V8 '카이엔 S', 500마력 4.8 V8 트윈 터보 '카이엔 터보', 그리고 '카이엔 S 하이브리드'는 3.0 V6 슈퍼차저 엔진에 모터를 결합해 총 380ps를 발휘한다.

 '카이엔 S'를 기준으로 180kg 무게를 줄이고, 8단 팁트로닉 S, 오토 스타트/스톱을 도입한 -제너레이션 '카이엔'은 독일에서  5월 8일부터 시판된다.

























Porsche 918 Spyder concept

 포르쉐가 예상치 못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컨셉트 카 '918 스파이더'를 제네바 오토쇼에서 공개했다. 
3.2초 만에 시속 100km를 주파하고 최대시속으로 320km를 찍는 '918 스파이더'비가 약 33.3km/L에 달하고, CO2 배출량은 숫자 하나를 빼먹은 듯 어색한 70g/km에 그친다.

 과거와 미래를 아우르는 이 컨셉트 카에는 레이싱 머신 'RS 스파이더'에 탑재되는 V8 가솔린 엔진이 콕핏 뒤에 탑재되고 있다. 9200rpm에서 발휘되는 출력은 500ps가 넘지만 후 액슬에 나눠 배치된 3개 전기 모터로부터 218ps를 추가로 얻어 700ps 이상의 파워로 달려나간다.

 일반 가정용 콘센트를 통해서도 리튬-이온 배터리를 충전할 수 있지만 KERS 시스템을 통해서도 충전된다. 언제 가능할지는 모르겠지만 미래의 '918 스파이더' 오너는 총 4가지 주행 모드를 선할 수 있는데, 우선 모터 전력만을 사용해 달리는 'E-Drive'에서는 최대 25km의 거리를 달릴 수 있고 'Hybrid'에서는 가솔린 엔진과 모터를 모두 사용해 달린다. 'Sport Hybrid'가솔린 엔진과 모터를 모두 사용하지만 뒷바퀴로 전달되는 파워 비중을 늘리고, 'Race Hybrid'에서는 최대한의 파워를 짜내 있는 힘껏 달린다.

 '918 스파이더'는 탄소섬유 강화 플라스틱(CFRP), 마그네슘, 알루미늄을 사용해 1490kg으로 무게를 억제시켰다. 버튼을 눌러 작동시킬 수 있는 E-부스트 시스템까지 겸비해 하이브리드라는 통상적인 개념을 탈피한 '918 스파이더'는, 포르쉐에 따르면 독일 뉘르부르크링 서킷에서 '카레라 GT'를 능가하는 7분 30초 미만의 랩 타임을 기록했다고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