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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5 F1] 카를로스 사인즈, 피트레인에서 스타트한다.





 카를로스 사인즈가 의무적인 FIA의 중량 측정 호출을 놓치는 바람에 치명적인 패널티를 받았다.


 이번 주말 모나코에서 맥스 페르스타펜과 내내 좋은 활약을 펼쳤던 스페인인 토로 로소 드라이버는 예선 Q3에서 최종 8위를 했다. 하지만 그는 내일 피트레인에서 출발하지 않으면 안 되게 됐다. 스튜어드가 중량 측정을 받으라고 호출했지만 그것을 보지 못했던 것이다.


 “Q1에서 붉은 신호등으로 알렸지만 드라이버는 중량 측정을 받기 위해 정지하지 않았다.” 스튜어드는 성명을 통해 이렇게 밝혔다. “FIA 포뮬러 원 경기 규정 26조 1항에 따라 해당 드라이버는 피트레인에서 출발이 요구된다.”


 예선이 종료된 뒤 사인즈는 신호를 “늦게 봤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이 사소할 수 있는 실수 한 번으로 그는 값진 포인트를 획득하기 위해 좁고 구불구불한 모나코의 시가지 서킷에서 거의 10대에 가까운 머신을 추월해야하는 힘든 도전에 직면했다.


 예선 10위를 했던 맥스 페르스타펜은 팀 동료 사인즈가 피트레인으로 빠져, 9번째로 출발하게 됐다.


photo. 토로 로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