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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OTORSPORT

[2015 F1] 말도나도, 프랙티스 시트 대여를 거부





 로터스는 ‘금요일’ 드라이버 졸리온 팔머에게 주행 기회를 주길 원하지만, 패스터 말도나도가 자신의 머신을 내어주길 거부하고 있다.


 중국과 바레인에서 말도나도의 팀 동료 로맹 그로장은 연달아 금요일 프랙티스에 빠졌고, 대신 영국인 팔머가 그로장의 블랙/골드 머신을 몰았다. “한 시간 반의 프랙티스를 잃는 건 레이싱 드라이버에게 이상적이지 않습니다.” 그로장은 말했다.


 “자신의 ‘베이비’를 내주는 걸 우린 달갑게 여기지 않습니다. 하지만 오늘날 우리에겐 경제적인 현실이 있습니다. F1의 상황은 쉽지 않고, 팀들은 예산을 확보하기 위한 가능한 모든 해결책을 강구해야합니다.”


 핀란드 『투룬 사노마트(Turun Sanomat)』에 따르면, 팀 부감독 페데리코 가스탈디는 말도나도에게 이번 금요일에 머신을 내줄 차례라고 말했지만, 그의 측근이 그것을 “거부했다.”

 

 그러면서, 베네수엘라 석유회사 PDVSA의 강력한 지원을 받는 말도나도의 “계약은 매 그랑프리에서 모든 세션에 드라이브할 권리를 갖는다는 것을 팀에게 분명히했다.”고 한다.


photo. 로터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