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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MW, i 브랜드 판매량 두 배 원해/ 로버트 드 니로, 엔초 페라리 연기





 들리는 소식에 의하면 BMW 그룹이 야심차게 런칭한 친환경차 브랜드 ‘i’는 틀림없이 큰 성공을 거두고 있지만, 애초에 i 브랜드를 준비하며 적지 않은 돈(2조 원 이상)을 투자했던 그들이 이 비즈니스가 “성공했다.” 자신있게 말하기에는 아직 시기상조라고 한다.


 i 브랜드의 제품은 현재 ‘i3’와 i8’ 두 개 차종 뿐. 지난해 이 브랜드의 주력 시장인 북미에서 통근용 전기차 ‘i3’가 총 6,092대 팔려나갔는데, BMW는 올해에 그것이 두 배로 상승하길 원하고 있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스포츠 카 ‘i8’은 같은 기간 북미에서 555대가 팔렸으며, 세계시장에서는 ‘i3’가 1만 6,052대, ‘i8’은 1,748대가 팔렸다.


 과연 판매량 두 배 증가는 달성하기 힘든 목표일까? BMW는 지난해 북미에서 5월부터 ‘i3’를 팔기 시작했다.



 로버트 드 니로, 페라리 영화에서 엔초 연기한다.


 국내에도 잘 알려진 헐리웃 영화배우 로버트 드 니로(Robert De Niro)가 페라리 창립자의 일생을 다룬 영화에 주연을 맡는다.


 이탈리아 『일 메사제로(Il Messaggero)』 보도에 따르면, 헐리웃에도 이름을 알린 이탈리아인 제작자이자 작가인 지아니 보자키가 소유한 회사 트라이월드 시네마(Triworld Cinema)는 로버트 드 니로가 소유한 제작사 트라이베카 엔터프라이즈(Tribeca Enterprises)와 엔초 페라리의 바이오 무비 제작 협약을 맺었다.


 지아니 보자키(Gianni Bozzacchi)에 의하면, ‘택시 드라이버’, ‘대부’ 등의 영화에 출연해 강렬한 연기를 펼친 바 있는 로버트 드 니로가 엔초 페라리를 연기하게 되는 이 영화에는 1945년부터 1980년대까지의 이야기가 담긴다고 한다. 1988년에 향년 90세의 나이로 사망한 엔초 페라리는 일생의 대부분을 레이싱에 헌신, 1920년대에 알파 로메오와 처음으로 트랙을 달렸으며 1947년에 시판차 사업을 시작했었다.


 보도에 따르면 보자키는 클린트 이스트우드를 감독으로 생각하고 있다. 그 역시 이 프로젝트에 흥미를 갖고 있으나, 아직 스크립트를 검토하고 있어 확실히 감독을 맡는 게 결정된 건 아니라고 한다.


 ‘페라리(Ferrari)’라는 이름으로 상영관에 걸리게 되는 이 영화는 곧 이탈리아에서 제작에 들어가며, 일정대로만 진행된다면 2016년에 개봉된다.


photoGreencarrepor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