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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다

[2015 F1] “4개 버전으로 머신 만들었다.” 호너 레드불이 2016년에도 그리드에 오르기 위해 최후의 수단을 가동했다. 팀 오너 디트리히 마테시츠는 당초 10월 말을 ‘엔진 크라이시스’ 솔루션을 찾는데 있어 데드라인으로 선포했었다. 그러나 이제 11월이 시작됐다. 데드라인은 연장된 건지 전 4회 챔피언 팀 감독 크리스찬 호너에게 물었다. “반드시 그래야합니다.” “우리 머신은 섹터2와 섹터3에서 대단했습니다.” 무척 긴 메인 스트레이트를 가진 멕시코에서 선전한 팀의 활약을 가리켜 호너는 말했다. “섹터1에서 우리의 약점을 분명하게 보셨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현재 레드불이 가진 선택지는 두 가지 밖에 보이지 않는다. 그 중 하나는 혼다다. 비록 론 데니스가 타 팀에 혼다 엔진이 공급되는 것을 원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지만, 지난 주 크리스찬 호너는 멕라.. 더보기
포르쉐에 날아든 또 하나의 도전장 - 2017 Acura NSX 여러 차례 양산이 번복됐던 ‘NSX’가 최종적으로 내년 봄 북미시장에 출시된다. 어큐라 브랜드를 달고 2017년형으로 북미시장에 출시되게 되는 ‘NSX’는 프로젝트 리더 테드 클라우스(Ted Klaus)에 따르면, 포르쉐 911 터보와 아우디 R8 V10 수준의 가격으로 출시된다. 신형 ‘NSX’와 앞으로 자주 비교될 닛산 GTR은 현재 미국에서 10만 1,770달러(약 1억 2,000만원)부터 판매되고 있는 반면, 포르쉐 911 터보와 아우디 R8 V10은 15만 달러 수준에 판매되고 있다. 이제는 ‘NSX’의 상세제원도 대부분 밝혀졌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의 구성품 중 하나인 연소 엔진은 3.5리터 배기량의 V6 트윈터보. 7,500rpm에 레드라인을 둔 이 엔진은 최고출력으로 507ps(500hp.. 더보기
[2015 F1] 혼다는 우리의 “특권”이다. - 에릭 불리에 내년에 혼다가 레드불에게 ‘파워 유닛’을 공급하지 못하도록 멕라렌이 거부권을 행사했다는 보도를 에릭 불리에가 간접적으로 시인했다. 메르세데스와 페라리가 엔진 공급을 거부한 상황에서, 전 4회 챔피언 팀 레드불 앞에 사실상 마지막 구명 보트로 등장한 것이 혼다였다. 그러나 버니 에클레스톤은 얼마 전 오스틴에서, “혼다는 그들에게 엔진을 주고 싶어하지만, 데니스가 거부하는 모양이다.”고 리포터들에게 말했다. 당초 혼다는 2016년부터 멕라렌 외 또 다른 팀에 엔진을 공급하기로 약속했으나, 동시에 멕라렌 CEO 론 데니스에게 혼다가 그것에 대한 ‘거부권’을 줬다고 에클레스톤은 밝혔다. “그(데니스)는 레드불을 원하지 않습니다.” F1의 최고권력자는 말했다. “론은 ‘절대 안 돼’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이번.. 더보기
[2015 F1] 새 엔진에 ‘0.1초’ 빨라졌다. - 알론소 US GP에서 멕라렌-혼다가 보인 진전에 덩달아 그들의 앞으로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지만, 페르난도 알론소가 거기에 제동을 걸었다. 오스틴에서 유일하게 혼다의 새 업그레이드 ‘파워 유닛’을 사용했던 페르난도 알론소는 한때 5위까지도 달렸었다. 하지만 레이스 마지막에는 신뢰성 이슈가 발생해 리타이어 위기에 내몰렸다. 다행히 완주는 했지만, 8명의 드라이버가 리타이어한 가운데서 11위를 하는데 그쳐 포인트 획득에 실패했다. “만약 5위로 완주했더라면 아마 제 커리어에서 최고의 레이스가 됐을 겁니다.” 알론소는 『EFE』를 포함한 리포터들에게 이렇게 말했다. 이번 새 업그레이드로 개선된 혼다 엔진의 성능과 함께, 그들의 2016년 도약에 대한 기대 또한 높이는 보도들이 오스틴 주말에 있었다. 하지만 스페인.. 더보기
[2015 F1] 호너 “폭스바겐과 대화 있었다”/ 르노 업그레이드 엔진 브라질서 데뷔 레드불 팀 감독 크리스찬 호너가 배출가스 조작 파문이 터지기 전에 폭스바겐과 향후 파트너쉽에 관한 대화가 존재했었다고 밝혔다. 싱가포르 GP 주말, 폭스바겐이 에너지 드링크 업체의 F1 팀을 인수한다는 소문이 부상했다. 레드불이 페라리와의 협상에서 경쟁력 있는 2016년 엔진을 확보하지 못하면 F1에서 철수할 수 있다고 발언한 직후 부상한 소문이었다. 그런데 얼마 후, 세계를 강타한 이른 바 ‘디젤 게이트’가 터졌다. 호너는 이 스캔들로 인해 파트너쉽도 불투명해졌다고 주장했다. “폭스바겐과 대화가 있었다는 사실은 공공연히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최근 발생한 이슈를 생각하면, 그들에게 F1은 더 이상 마음에 없는 게 확실합니다.” 호너는 말했다. “다른 대화도 있었습니다. 그것 또한 가까운 시일 내에.. 더보기
[2015 F1] 내년 토큰 시스템. 원천적으로 허용될까 수일 내로 열릴 예정인 미팅에서 2016년 엔진 개발 규정이 변경될지 모른다. 이번 미팅은 현재 엔진 성능 개발이 ‘토큰’ 시스템에 의해 제한된 규정 아래서, 메르세데스가 지난 주 열린 러시아 GP까지 포함해 올해 15경기 가운데 무려 12경기에서 우승한 시점에 열린다. 2015년 올해 페라리가 규정에서 허점을 발견한 덕분에, 엔진 메이커들은 ‘토큰’을 사용해 시즌 중에도 계속해서 엔진 성능 개발을 할 수 있는 권한을 얻었다. 그러나 그 허점이 2016년엔 존재하지 않아, 내년 2월이 지나면 ‘파워 유닛’의 성능 개발이 불가능해진다. “규정이 바뀔 수도 있습니다.” FIA 레이스 디렉터 찰리 화이팅은 브라질 『글로보(Globo)』를 통해 인정했다. “현재 참전 중인 10개 팀의 동의가 필요합니다. 만약 .. 더보기
[2015 F1] 2017년까지 멕라렌에서 달린다. - 알론소 페르난도 알론소가 자신은 원래 계약한대로 2017년까지 멕라렌을 떠나지 않는다고 밝혔다. 일본에서 알론소가 레이스 도중 혼다의 파워 유닛을 가리켜 “GP2 엔진”이라고 비난한 일이 있은 후, 2015 시즌 이후 그의 거취를 의심하는 여론이 언론 매체들의 주도 속에서 확산됐다. 알론소는 당초 멕라렌과 3년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멕라렌이 젠슨 버튼의 잔류 소식을 전하며 알론소의 이름은 전혀 언급하지 않은 것을 두고, 또 설왕설래가 오갔다. 이번 주 소치에서 다음 시즌에도 멕라렌에서 달린다고 100% 장담할 수 있냐는 질문을 받은 알론소는 “물론. 그리고 2017년도.”라고 답했다. 알론소는 또, 일본에서 문제가 된 무전 내용은 순간의 감정으로 내뱉은 말이었다고 해명하기도 했다. “차에 타고 있을 때”, .. 더보기
[2015 F1] 소치서 알론소만 토큰 업그레이드된 엔진 쓴다. 혼다가 이번 주 러시아에 새로운 사양의 엔진을 투입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독일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르트(Auto Motor und Sport)』는 혼다가 남은 마지막 4개의 ‘토큰’을 모두 사용해 만든 엔진을 이번 주 열리는 러시아 GP에 투입한다고 전했다. 그러나 페르난도 알론소의 머신에만 이 엔진이 실리는 것으로 전해졌으며, 그리드 강등 패널티도 불가피해보인다. 엔진 관련 뉴스는 메르세데스에서도 나왔다. 보도에 따르면, 이번 주 컨스트럭터 타이틀 획득을 노리는 메르세데스가 윌리암스, 포스인디아, 로터스에 새로운 사양의 엔진을 공급한다고. 그러나 워크스 팀이 현재 사용 중인 것과는 다른 사양이라고 한다. 독일 매체는 “(메르세데스의 오일 파트너)페트로나스가 이 엔진에 맞는 특별한 연료를 제 시간에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