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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일로

[2018 F1] 리카르도 “헤일로에도 출발 신호 보는데 문제없다.” 헤일로로 인해 드라이버들이 출발 신호를 보는데 어려움이 있을 수 있다는 우려를 다니엘 리카르도가 일축했다. 올해부터 모든 F1 차량에 조종석 보호 장치 ‘헤일로’가 의무 장착된다. 이번 주 월요일 헤일로가 달린 차를 직접 몰았던 드라이버들의 입에서는 의외로 시야를 방해 받지 않는다는 긍정적인 체험기들이 나왔다. 하지만 실제 레이스에 들어가면 출발 신호를 보는데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우려하는 사람들이 많다. 런던 2층 버스의 무게를 견딜 정도로 견고하게 설계된 헤일로는 드라이버 정면에는 중간에 얇은 필러 하나 밖에는 없지만, 고개를 조금만 위로 들면 바로 위에 굵은 프레임이 가로로 누워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프리시즌 테스트 첫날 헤일로가 달린 RB14를 몰았던 레드불 드라이버 다니엘 리카르도는 적어도 자.. 더보기
[2018 F1] 1차 바르셀로나 Barcelona 테스트 첫째 날 - 사진 사진=각팀, 피렐리 더보기
[2018 F1] ‘헤일로’ 달린 메르세데스 F1 카 온보드 영상 ‘헤일로’가 달린 차를 모는 F1 드라이버의 시선은 과연 어떨까? 그런 궁금증을 안고 있을 팬들을 위해 메르세데스가 드라이버 시선에서 촬영한 W09의 주행 영상을 공개했다. 영국 실버스톤 서킷에서 2018년 신차 W09의 셰이크다운을 진행했던 메르세데스가 당시에 촬영한 POV(Point Of View) 영상을 공개했다. 발테리 보타스의 헬멧에 장착된 카메라로 촬영한 영상이다. 이 영상만 보면 헤일로가 시야를 상당히 방해하는 것처럼 느껴진다. 하지만 드라이버의 증언은 그렇지 않다. “괜찮았습니다.” 목요일 실버스톤 서킷에서 짧은 시간 W09를 몬 뒤, 보타스는 이렇게 말했다. “헤일로가 있는 것과 없는 것에 분명히 차이는 있습니다. 하지만 달릴 때 이것은 항상 고정되어 있어서, 그런대로 괜찮습니다. 오늘 .. 더보기
[2018 F1] 토토 울프 “헤일로 전기톱으로 떼내고 싶다.” 할 수만 있다면 ‘헤일로’를 전기톱으로 잘라내고 싶다. 메르세데스 팀 보스 토토 울프가 이렇게 말했다. 결국 압도적 반대 여론을 뚫고 F1에 조종석 보호 장치 ‘헤일로’가 도입됐다. 최근 메르세데스의 테크니컬 보스 제임스 앨리슨은 런던 2층 버스의 무게를 견뎌낼 정도로 튼튼하게 만들 필요가 있었다며 헤일로를 차에 설치하는데 큰 고충이 있었음을 토로했다. 메르세데스 팀 보스 토토 울프는 FIA가 조종석 보호 장치를 의무 도입한 결정을 지지한다. 그러나 투박한 형태를 가진 헤일로가 드라이버의 안전을 지키기 위한 최선의 솔루션이라고 느끼지는 않는다. “제게 전기톱이 주어지면 떼어내 버릴 겁니다.” 메르세데스 팀 보스 토토 울프는 영국 실버스톤 서킷에서 팀의 2018년 신차 W09이 공개된 자리에서 이렇게 말했.. 더보기
[2018 F1] 레드불, 셰이크다운 사고 사실 시인 레드불이 이번 주 영국 실버스톤에서 진행한 셰이크다운에서 충돌 사고가 있었던 사실을 시인했다. 19일 레드불은 임시 리버리를 착용한 2018년 새 머신 ‘RB14’를 온라인을 통해 사전 공개한 직후 영국 실버스톤 서킷에서 다니엘 리카르도와 함께 셰이크다운을 진행했다. 비레이스용 타이어를 신고 100km로 제한된 거리를 트랙에서 달릴 수 있도록 허용한 ‘filming day’를 활용한 것이었다. “조금 밖에 달리지 않아 뭐라 말하기 힘들지만, 그래도 첫 느낌은 좋았습니다.” 다니엘 리카르도는 RB14의 첫 느낌을 이렇게 말했다. “날씨가 나빴는데도, 이미 차의 뒤편이 매우 안정된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좋은 징조입니다.” 하지만 레드불은 리카르도의 이러한 발언을 전하면서 셰이크다운 당일 있었던 한 가지.. 더보기
[2018 F1] “헤일로 우려보다 보기에 괜찮을 것” 토로 로소 테크니컬 보스 제임스 키는 올해 F1에 도입되는 ‘헤일로’ 조종석 보호 장치가 팬들의 우려만큼 그렇게 보기 흉하지는 않을 것으로 예상한다. “어떨지 보죠.” 제임스 키는 네덜란드 매체 ‘알헤멘 다흐블라트(Algemeen Dagblad)’에 이렇게 말했다. “제 생각에는 몇 가지 에어로 부품이 설치되어, 포뮬러 원에 더 적합한 형태가 될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보아온 단순한 프레임 형태보다 나을 겁니다.” “헤일로는 팀들이 연구할 시간을 갖고 공기역학적으로 개선되어, 시각적으로 약간 더 세련되게 변할 겁니다.” 올해 F1에는 T자형 프레임 모양의 조종석 보호 장치가 모든 차에 의무 장착된다. 때문에 F1의 전통적인 오픈 콕핏이 사실상 사라지는데 대해 팬들의 불만이 크다. 헤일로의 투박한 모양을 .. 더보기
[2017 F1] 해밀턴 “내년에 버스 모는 것 같을 것” 내년에 F1 카는 마치 버스를 모는 기분일 것이다.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이 이렇게 말했다. 올해 각 드라이버는 총 네 기로 엄격히 제한된 수의 엔진으로 하나의 시즌을 모두 치러야했다. 그런데 페널티 없이 쓸 수 있는 엔진의 수가 내년에는 세 기로 더 줄어든다.그리고 ‘헤일로’ 조종석 보호 장치도 의무 도입된다. 메르세데스 팀 회장 니키 라우다는 이번 주 이탈리아 매체 ‘라 가제타 델로 스포르트(La Gazzetta dello Sport)’에 내년 F1의 이러한 변화에 대해 이야기하면서, 헤일로는 마치 드라이버를 아기처럼 지키려는 꼴 같다고 비판했다. 메르세데스 드라이버 루이스 해밀턴은 특히 21경기나 되는 일정을 고작 3기의 엔진으로 치르도록 강요하는 2018 시즌 엔진 규정이 드라이버들을 .. 더보기
[2017 F1] ‘헤일로’ 비용 부담 각 팀 당 1억원 넘는다. ‘헤일로’가 달린 F1 머신의 외형을 보고 이미 한 번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던 F1 팀들이 지금은 헤일로 구매 예상 비용에 당황하고 있다. 단순히 팬들 뿐 아니라 상당수 드라이버들과 팀 관계자들까지도 개방된 조종석 위를 ‘Y’자 프레임으로 감싸는 ‘헤일로’ 조종석 보호 장치를 의무 도입하는데 부정적이다. 그러나 내년부터 모든 F1 머신에 그것이 의무적으로 달리게 된다. 독일 매체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트(Auto Motor und Sport)’에 따르면, 현재 외부 업체 세 곳이 각 F1 팀에 헤일로를 판매하기 위해 FIA에 관련 서류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현재 진행 중인 인증 절차를 통과한 제품은 F1 뿐 아니라 포뮬러 2와 포뮬러 E 팀들에게도 판매할 수 있다. ‘아우토 모터 운트 슈포트’가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