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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BMW, 중동서 M 배지 부착된 ‘760 Li’ 출시  BMW가 V12 트윈터보 엔진이 탑재된 ‘760 Li’ 모델을 기반으로 새로운 한정 판매 모델을 제작해 중동시장에서 선보였다. 이 차에는 특별히 M 배지도 붙었다. BMW는 여전히 메르세데스-벤츠의 S 63 AMG나 아우디 S8과 경쟁하는 고성능 플래그쉽 모델을 시판하지 않고 있지만, M 스포츠 바디 킷과 함께 19인치나 20인치 M 휠이 장착된 ‘760 Li’의 트렁크와 사이드 패널에 M 배지를 붙였다. M6와 M5를 통해 볼 수 있었던 특유의 바디 컬러도 적용 받았다. 본네트 아래에는 V12 트윈터보 엔진이 탑재되었다. 현재 유럽시장에 출시되고 있는 ‘760 Li’의 것과 동일한 엔진으로 출력 또한 535마력으로 다르지 않다. 하지만 더욱 고급스럽게 완성된 실내에는 나파 오이스터(Nappa Oys.. 더보기
차기 ‘아우디 TT’ 내년에 출시된다.  아우디가 브랜드의 아이코닉 모델인 ‘TT’의 3세대 모델이 2014년에 출시된다고 밝혔다. 이것은 딜러망을 확대하고 신제품을 개발하는데 2018년까지 기록적인 2,200만 유로(약 320억원)의 신규 투자금을 푼다는 계획을 발표하면서 아우디가 스스로 공개했다. 이달 초, 아우디가 2020년까지 제품 라인업을 현재의 49종에서 60종으로 확대할 것이라는 언론 보도가 나온 바 있다. 이번 신규 투자금은 이와 함께 독일의 잉골슈타트와 네카르줄름 공장 설비를 개선하고 에너지 효율이 보다 우수한 엔진을 개발하는데 쓰인다. 이전에 연간 신차판매대수를 2015년까지 150만대 수준으로 끌어올린다고 공언했던 아우디는 올해에 이것이 달성되었기 때문에 200만대 수준으로 연간 목표치를 상향 조정했다. photo. Au.. 더보기
[MOVIE] 눈 덮인 도로 위 후륜 구동 vs 4륜 구동  만약 눈으로 뒤덮인 도로에서 4륜 구동 차와 후륜 구동 차가 달리기 시합을 벌이면 누가 이길까? 물론 그러면 4륜 구동 차가 우승할 확률이 절대적으로 높겠지만, 4륜 구동 차가 여름철 타이어를 신고 후륜 구동 차가 겨울철 타이어를 신는다면.. 그래도 절대적으로 이길까? 더보기
포뮬러 원의 10대 스캔들 포뮬러원은 법정에 서는 것을 두려워하지 않는다.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꼼수는 프리미어 모터 레이싱 시리즈에 오래 전부터 만연했다. 10위. 넓어지는 미쉐린 타이어  단독 타이어 공급자 체재로 변경되기 전 포뮬러 원은 타이어 전쟁으로 악명이 높았다. 포뮬러원에 복귀한지 3년째가 되던 해에 미쉐린이 타이어 폭을 제한한 규정을 지키지 않기로 결심했다. 주행 중 타이어가 넓어져 드라이버에게 더 많은 그립을 안겨줄 수 있는 방법을 찾았던 것이다. 그러나 브릿지스톤과 FIA의 눈을 끝까지 속이지 못했고 FIA는 그 해 이탈리아 GP 전까지 타이어를 변경하도록 지시했다. 공교롭게도, 이후 남은 모든 경기에서 브릿지스톤 타이어를 사용한 페라리가 우승했다. 9위. 무거운 티렐 1984년에 티렐을 제외한 모든 포뮬.. 더보기
녹색지옥을 정복한 고질라 - 2014 Nissan GT-R Nismo  닛산의 모터스포츠 파트 니스모(Nismo)가 슈퍼스포츠 쿠페 GT-R을 연마해 ‘GT-R 니스모’라는 결과물을 탄생시켰다. 트랙 데이에 적합하게 만들어진 이 차는 한 해에 200대 밖에 생산되지 않아 희소성을 가지며, 그런 만큼 가격도 비싸다. 하지만 니스모 배지가 붙은 ‘GT-R’은 3.8리터 V6 바이터보 엔진에서 최대 600마력을 발휘, 일반 GT-R 모델보다 50마력 밖에 강력하지 않다. 피크파워는 400rpm 높은 지점에서 발휘되며, 최대토크는 64.4kg-m에서 66.5kg-m로 상승했다. 다소 갈증이 느껴지는 변화다. 하지만 GT3 레이싱 카에서 고용량 터보차저를 가져오고 점화 타이밍과 연료 펌프를 손 봐, 실질적인 성능 향상은 수치로 보여지는 것보다 크다. 중량은 20kg 가벼워졌다. .. 더보기
[2013 F1] 페라리, 챔피언쉽 우승에 ‘라페라리’ 건다.  페라리의 2014년 F1 드라이버 페르난도 알론소와 키미 라이코넨이 드라이버 챔피언쉽에서 우승할 경우 얻는 건 명예 뿐이 아니다. 라이코넨이 드라이버로 활약한 2007년에 마지막으로 드라이버 챔피언쉽에서 우승한 페라리가 내년에 타이틀을 획득하는 드라이버에게 ‘라페라리’를 선물하기로 약속했다. 페르난도 알론소가 엔지니어링과 테스트에 기여하기도 한 ‘라페라리’는 페라리의 최첨단 기술이 집약돼 올해에 런칭된 하이퍼카로 최고속도가 350km/h가 넘는다. 가격은 17억원 이상. 그마저도 499대 밖에 소량 생산되지 않아 높은 희소가치를 자랑한다. 물론 F1에 출전하지 않는 사람이라도 라페라리를 손에 넣을 수 있지만, 그게.. 쉽지가 않다. 페라리 회장 루카 디 몬테제몰로가 직접 구매자를 선택하기 때문이다. .. 더보기
분노의 질주 7편 개봉일 2015년으로 연기  인기 자동차 액션 영화 분노의 질주 7번째 시리즈의 새 개봉날짜가 이번 주 월요일에 공개되었다. 빈 디젤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위 사진을 올리며, “마지막 씬을 함께 촬영했다.”며 다음 작품에도 폴 워커가 등장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는 폴 워커의 사망으로 촬영이 중단되었던 7번째 시리즈가 2015년 4월 10일에 개봉된다고 덧붙였다. 당초 분노의 질주 7번째 시리즈는 내년 7월 11일에 개봉 예정이었다. 그러나 지금까지 상영된 6편의 모든 시리즈에 ‘브라이언 오커너’로 출연한 폴 워커가 지난 11월 자동차 사고로 사망하면서 영화 촬영이 중단되었고, 따라서 개봉일 연기도 불가피해졌다. 폴 워커의 사고가 발생한 당시 이미 상당부분 영화의 촬영이 진행된 상황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나머지 출연진과 스태.. 더보기
첫 CNG 파워 MQB - 2014 Volkswagen Golf TGI Blue Motion  가격이 불안정한 가솔린과 디젤 연료의 간편한 대안으로 폭스바겐이 베스트-셀링 모델 ‘골프’를 통해 경제성이 뛰어난 압축 천연가스 CNG 차를 유럽시장에 출시했다. 이것은 ‘골프 TGI 블루모션’에 관한 얘기다. 6단 수동 외에 DSG 더블 클러치 변속기 또한 갖는 ‘골프 TGI’는 DSG 변속기에서 가솔린이나 디젤 모델보다 25% 적은 km 당 92g의 이산화탄소를 배출한다. 폭스바겐이 현재 시판하고 있는 양산차 가운데 가장 친환경적인 것이다. 가로배치 엔진용 모듈형 매트릭스 플랫폼 MQB로 만들어진 첫 가스 에너지 골프에 탑재된 엔진은 가솔린 연료 또한 호환되는 배기량 1.4리터의 듀얼-모드 TSI 엔진. 그렇지만 가솔린 연료가 엔진을 구동시키는 건 오직 가스가 모두 소진되었을 때만이다. 이를 위해..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