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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뉴스

세단 아닌 4도어 쿠페 – 2015 BMW 4 Series Gran Coupe 올 3월 개최되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초연되는 ‘BMW 4시리즈 그란 쿠페’가 그에 앞서 2일 온라인 공개되었다. ‘4시리즈 그란 쿠페’는 4시리즈 라인업의 3번째이자 사실상 마지막 변형 모델로, 기존에 나와있는 쿠페보다 넓은 실내 공간을 가진 것이 특징이다. 문도 두 개 많다. 하지만 쿠페와 전장, 전폭은 같다. 한 가지 다른 게 있다면 지붕의 길이가 112mm 길고 12mm 높다는 점이다. 이를 통해 뒷좌석 머리위공간과 B필러 뒤쪽 공간이 넓어졌다. 여기에는 이제 쿠페보다 35리터 넓은 480리터의 공간이 존재한다. 머리위공간은 여유 있어졌지만 뒷좌석에는 성인 두 명 밖에 앉을 수 없다. 뒷좌석 벤치시트 자체가 성인 두 명이 앉을 수 있게 독립식에 가깝게 디자인된 탓이다. 이 시트는 40대 20대 40.. 더보기
8인승 럭셔리 세단을 제안한다. - 2015 Mercedes-Benz V-Class 메르세데스-벤츠가 또 한 번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8인승 MPV ‘V-클래스’를 올해 3월 유럽시장에 출시한다. ‘V-클래스’는 선대 비아노(Viano)가 완전히 떨쳐버리지 못했던 상용차의 이미지를 탈피하고, 비아노와 과거 R-클래스가 하나로 융합된 듯 마냥 낯설지만은 않은 원-박스 바디 안에 고급감 넘치는 공간을 담았다. 실내와 외관은 ‘인테리어 디자인 패키지’와 ‘익스테리어 스포츠 패키지’ 등으로 단계적으로 강화할 수 있다. 가장 고급스러운 ‘AVANTGARDE’에서 ‘V-클래스’에는 가죽 시트와 가죽 스티어링, 감성적인 실내 조명과 목재 트림이 적용되며, 그 밖에도 LED 고성능 헤드램프, 19인치 경량 합금 휠, 그리고 승차감과 주행 역동성을 개선시킬 수 있는 ‘AGILITY CONTROL’ 서.. 더보기
[2014 F1] 로스 브라운, F1 은퇴를 발표 로스 브라운이 포뮬러 원 은퇴를 선언했다. 이로써 그가 멕라렌으로 이적할거란 소문도 완전히 종결되었다. 지난해 말 메르세데스에서 이탈한 직후 로스 브라운이 앞으로 F1에서 어떤 새로운 중책을 맡을지를 두고 다양한 추측이 나돌았다. 그 중 가장 최근에 제기된 것이 현재 위태로운 처지에 놓인 마틴 휘트마시를 대신해 멕라렌의 새로운 팀 감독에 취임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지난 주 토요일 스코틀랜드 애버딘셔에서 열린 낚시 행사에서 로스 브라운은 자신의 F1 생활은 종료되었다고 분명히 밝혔다. “저를 이곳에 초대했을 때 그들(행사 주최측)은 지금의 상황을 예상하지 못했습니다.” 로스 브라운은 영국 데일리 텔레그래프(Daily Telegraph)에 말했다. ”세계 언론들이 저의 은퇴 여부를 알아내려 눈에 불을 켜고.. 더보기
도요타, 독자 버전의 BMW Z4 양산한다.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익스프레스(AutoExpress) 보도에 따르면 도요타가 독자 버전의 BMW Z4를 개발해 양산한다. 도요타와 BMW는 차세대 스포츠 카 플랫폼을 공동으로 개발하는 협약을 체결한 긴밀한 관계. 내부 관계자에 따르면 도요타의 신형 스포츠 카는 현행 Z4와 같은 앞 엔진, 뒷바퀴 굴림 방식을 사용한다. GT86을 제외하면 도요타에는 현재 앞 엔진, 뒷바퀴 굴림을 사용하는 스포츠 카가 없다. 흥미롭게도 경량화에 개발 역량이 집중된다. 이름을 밝히지 않은 정보 제공자는 해당 스포츠 카가 BMW i3와 i8에 사용된 것과 같은 경량 바디 구조를 사용한다고 영국지를 통해 밝혔다. 따라서 기본 뼈대에 다량의 탄소섬유와 알루미늄이 사용된다. 섀시 설계는 BMW가 맡는다고. 이 스포츠 카는 201.. 더보기
[2014 F1] 헤레스 테스트 마지막 날 - 마사가 헤레스 테스트를 매듭 트랙은 건조했지만 쌀쌀했던 금요일 오후, 윌리암스의 펠리페 마사가 첫 동계 테스트 마지막 날 가장 빠른 랩 타임을 남겼다. F1 서커스와의 이별을 아쉬워하기라도 하듯 스페인의 하늘이 트랙에 비를 뿌린데다 구름까지 껴, 금요일에 완전히 드라이한 컨디션에서 주행할 수 있는 기회는 없었다. 윌리암스 드라이버 펠리페 마사의 데이 톱 타임은 1분 28초 229로, 이것은 오후에 나왔다. 그리고 지난해까지 마사의 팀 동료였던 페르난도 알론소(페라리)가 인상 깊은 117바퀴 주회를 소화하며 두 번째로 빠른 랩을 주파했다. 하지만 헤레스 테스트 최종일을 가장 유익하게 보낸 건 메르세데스였다. 오전에 먼저 니코 로스버그가 ‘W05’에 탑승해 레이스 시뮬레이션을 실시하며 91바퀴를 질주, 그 뒤 상대적으로 건조해진 오후에.. 더보기
[2014 F1] 헤레스 테스트 셋째 날 - 멕라렌 이틀 연속 톱, 레드불 사흘 연속 '고배' 레드불이 3일 연속으로 테스트를 망쳐 악몽과도 같은 순간을 경험하고 있다. 스페인 헤레스에서 실시된 2014년 프리시즌 첫 동계 테스트 셋째 날 ‘RB10’이 또 문제를 일으켜, 레드불은 어김없이 욕구불만인 채로 준비했던 프로그램을 조기에 종료했다. 화요일과 수요일에 ‘RB10’ 주행을 담당한 세바스찬 베텔이 이틀 동안 11바퀴 밖에 달리지 못한 상황에서 휠을 넘겨 받은 다니엘 리카르도 또한 주행을 크게 제한 받았다. 3일을 합쳐 레드불이 달린 총 거리는 겨우 14바퀴 밖에 안 된다. 올해에 토로 로소에서 레드불로 승격한 24세 호주인 드라이버 다니엘 리카르도는 첫 랩에서부터 연기를 토해내며 트랙에 정지했고, 결국 그의 머신은 트럭에 실려 차고로 돌아갔다. 수요일, 디펜딩 챔피언 팀 레드불에게 파워 유닛.. 더보기
슈마허, 유도 혼수상태에서 서서히 깨어난다. 미하엘 슈마허가 서서히 유도 혼수상태에서 깨어나고 있다는 언론 보도를 그의 가족들이 시인했다. 슈마허는 2013년 12월 29일에 프랑스 알프스에서 스키를 타다 넘어져 바위에 머리를 부딪히는 바람에 뇌에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이후 진행된 뇌의 혈종을 제거하는 두 차례의 수술 뒤 그는 현재까지 유도 혼수상태에 있다. 이번 주에 프랑스 스포츠 주간지 레퀴프(L’Equipe)가 7회 챔피언이 새로운 회복 단계에 들어갔다고 보도했으나 매니저 사빈 킴은 헛소문에 불과하다고 부인했었다. 그러나 하루 뒤 사빈 킴은 언론 보도를 인정, “의식을 찾는 과정을 시작하기 위해 진정제 투여를 줄여가고 있다.”면서 “많은 시간이 걸릴지 모른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그녀는 이 과정이 확실히 진행되면 알릴 예정이었다며, 프라이.. 더보기
[2014 F1] 헤레스 테스트 둘째 날 - 버튼, 회심의 톱 타임 기록 멕라렌의 젠슨 버튼이 스페인 헤레스에서 실시된 2014년 프리시즌 첫 동계 테스트 둘째 날에 가장 빠른 기록을 새기고, 차고에서만 보낸 첫날 피어오른 일각의 우려를 잠재웠다. 수요일에는 특히 메르세데스 엔진을 탑재한 머신들이 잘 풀렸다. 팩토리 팀 메르세데스를 비롯, 멕라렌과 포스인디아, 그리고 윌리암스 네 팀이 총 212바퀴를 질주한 것. 화요일에 프론트 윙 문제로 예정했던 프로그램을 모두 망쳐버린 메르세데스는 이날 현지시간으로 11시 30분에 ‘W05’를 출격 시켰다. 오늘은 해밀턴이 아니라 니코 로스버그가 주행을 담당했는데, 그는 오프닝 데이 전체 머신의 주회수를 합친 것보다 많고 레이스 거리보다도 많은 97바퀴를 소화했다. 니코 로스버그가 새긴 가장 좋은 랩 타임은 젠슨 버튼의 톱 타임에 1.42..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