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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뮬러E

[2018 F1] “언젠가 포뮬러 E가 F1 따라잡을 것” 포뮬러 E 보스는 자신들의 올-일렉트릭 시리즈가 결국에는 포뮬러 원을 따라잡는다고 자신한다. 이 시리즈의 보스 알레한드로 아각(Alejandro Agag)은 이번 주, 올해부터 ‘그리드 걸’을 폐지하기로 결정한 F1을 향해 “21세기에 온 걸 환영한다.”고 비아냥대듯 말했다. 포뮬러 E는 지난해 그리드 걸을 없앴다. “그들은 우리가 한 많은 것들을 카피했습니다.” 그는 가벼운 미소를 띠며 영국 ‘City AM’에 이렇게 말했다. “뭐 어쩌면 우연인지도 모르죠.” 하지만 그는 점점 더 많은 자동차 제조사들과 스폰서들이 도심을 무대로 올-일렉트릭 싱글시터들이 펼치는 긴박감 넘치는 레이스에 적극적인 투자 의향을 밝히고 있는 상황마저 우연이라고 생각하지는 않는다. “20년쯤 뒤에는 포뮬러 E보다 규모가 더 큰 .. 더보기
[2017 F1] 베텔, 바쿠에서의 사고 “불필요했다.” 페라리 드라이버 세바스찬 베텔이 루이스 해밀턴과 타이틀 경쟁을 펼쳤던 올해 최악의 순간으로 바쿠 사고를 꼽았다. 올해 페라리와 베텔이 타이틀 사냥에 실패한 최대 원인으로는 페라리의 기술 신뢰성 부족이 지적된다. 하지만 바쿠와 싱가포르에서 드라이버들의 잘못으로 우승을 놓쳤던 것도 올해 그들의 타이틀 레이스에 중대한 영향을 끼쳤다. 사실 올해 해밀턴보다 오랜 기간 드라이버 챔피언십을 선도했던 베텔은 바쿠에서 순간적으로 화를 참지 못하고 루이스 해밀턴의 차를 들이받은 자신의 행동을 지금은 후회한다. “올해 최악의 순간은 바쿠였습니다.” 이탈리아 매체 ‘메디아셋(Mediaset)’은 독일인 페라리 드라이버의 발언을 이렇게 전했다. “불필요한 행동으로 제가 레이스를 망쳤습니다.” “싱가포르와 일본에서도 잘 풀리지.. 더보기
[2017 F1] 미쉐린 “이 상태에서는 포뮬러 원 복귀 생각 없다.” 미쉐린이 현재는 포뮬러 원 복귀 계획이 없다고 밝혔다. 프랑스 타이어 제조사 미쉐린은 2015년경에 F1 복귀를 추진했었다. 그때 그들은 현 F1 타이어 공급자 피렐리와 마지막 순간까지 결과를 예측할 수 없는 입찰 경쟁을 펼쳤었지만, 미쉐린 보스 파스칼 쿠아스농(Pascal Couasnon)은 현재는 자신들의 비즈니스 플랜에 F1 복귀는 포함되어있지 않다고 밝혔다. “경쟁이 없고 로드카에 기술을 활용할 수 없는 시리즈에 저희는 참가할 생각이 없습니다.” 지난 주말 포뮬러 E 레이스가 열린 홍콩에서 ‘스피드 위크(Speed Week)’에 그는 이렇게 말했다. “저희는 요즘의 로드카들에서 볼 수 있는 18인치 크기에 측벽이 얇은 타이어를 원합니다. 측벽이 넓은 타이어에서는 별로 배울 것이 없습니다.” “일곱.. 더보기
닛산, 포뮬러 E 참전하고 대신 르노 빠진다. 세상에서 가장 많이 팔린 전기차 ‘리프’를 만들었던 일본 자동차 제조사 닛산이 2018/19 시즌부터 포뮬러 E에 출전한다. 이번 주 수요일 도쿄 모터쇼 회장에서 닛산은 일렉트릭 싱글 시터 시리즈 참전을 선언했다. 아직 세부 계획은 공개되지 않은 가운데, 닛산은 현재 그곳에 출전 중인 기존 매뉴팩처러와 교대 형식으로 그리드에 오르는 것으로 외신을 통해 전해졌다. 그 기존 매뉴팩처러는 지금까지 포뮬러 E에서 세 시즌 모두 챔피언십을 석권한 르노로 알려졌다. 르노-닛산 얼라이언스 내부에 르노의 포뮬러 E 엔트리를 닛산에게 넘기는 문제로 여러 차례 회의가 열렸고, 또 거기에 최종 승인이 떨어졌다는 보도가 최근에 있었다. 이 포스트를 업로드하기 직전, 포뮬러 원에서의 공격적인 목표 달성에 자원을 집중하기 위해 .. 더보기
[2017 F1] 포르쉐 F1에 관심을 인정··· 하지만 엔진 공급자로만 포르쉐 고위 관계자가 새로운 엔진 규정이 시행되는 2021년에 포뮬러 원에 복귀할지 여부를 진지하게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포르쉐는 이번 시즌을 끝으로 LMP1 프로젝트를 접기로 결정했다. F1 수준의 예산이 드는데도 불구하고 돌아오는 충분한 이익이 없어서다. 대신에 그들은 2019/2020 시즌부터 일렉트릭 싱글 시터 시리즈 ‘포뮬러 E’에 워크스 팀으로 출전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면서 또 한편으로 포르쉐는 올해 열린 2021년 F1 엔진 회의에 대표자를 보냈다. 현재 사용되고 있는 것보다 저렴하면서 기술적으로 단순한 엔진 도입에 F1이 기본적으로 합의를 이룬 것이 포르쉐의 관심을 끈 것이다. “F1이 적합한 장소 중 한 곳일 수 있습니다.” 지난 주말 이탈리아 GP 개최지를 방문해 F1 스포팅 보스 로.. 더보기
포르쉐 결국 WEC 철수 결정, 포뮬러 E에 출전한다. 포르쉐가 이번 시즌을 끝으로 세계 내구 선수권 WEC에서 철수하고 대신 포뮬러 E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이번 주 1987년부터 출전해온 DTM 대신 일렉트릭 싱글 시터 시리즈에 참가한다고 선언한 메르세데스-벤츠와 같은 배에 포르쉐가 올라탔다. 최근 그들은 향후 모터스포츠 활동 계획을 두고서 깊은 고심에 빠진 모습이었다. 그리고 언론 매체에 WEC에서 철수하고 포뮬러 E에 출전하게 될 가능성을 시사했었는데, 결국 그 말대로 됐다. 2014년부터 올해까지 4년째 WEC에 출전하고 있으며 그곳에서 지난 2년 타이틀을 석권한 포르쉐가 메르세데스-벤츠와 함께 2019/20 시즌부터 포뮬러 E에 참전한다. “기술 개발의 자유도가 높아지고 있는 것이 포뮬러 E가 저희에게 매력적으로 다가오게 만들었습니다.” 포르.. 더보기
메르세데스-벤츠, DTM 철수하고 포뮬러 E 출전한다. 메르세데스-벤츠가 2018년 말 DTM에서 철수하고 대신 포뮬러 E에 새롭게 참전하는 것을 결정하고 이를 공식 발표했다. 앞서 전 F1 팀 오너이자 TV 해설자인 에디 조던은 메르세데스가 2018년 말 F1에서 철수할 것이라고 주장했었다. 하지만 이번에 그의 예견은 빗나갔다. 최근 오일 파트너 페트로나스와 스폰서십 계약을 연장했던 그들은 포뮬러 원과 동시에 포뮬러 E에도 2019/2020 시즌부터 출전하는 것을 결정했다. 대신 아우디, BMW와 경쟁 중인 독일 투어링카 시리즈 DTM에서는 2018년을 끝으로 철수한다. 이들이 DTM에 출전하기 시작한 것은 1988년의 일이다. 그러나 전기차 전용 브랜드 EQ를 준비 중인 메르세데스는 과감하게 플러그를 옮겨 끼우기로 결정했으며, 이는 자동차 산업계에도 매우.. 더보기
[2017 F1] 쿠비카, 포뮬러 E 출전 가능성 부상 로버트 쿠비카가 올해 포뮬러 E에 출전하게 될지도 모른다. 원래 쿠비카는 올해 LMP1 프로토타입 카를 몰 예정이었다. 하지만 최근 그는 실버스톤에서 열린 WEC 개막전 경기에 출전하지 않았다. 대신 이탈리아에서 F4 카를 몰았다. 2010년 말 이후 처음으로 몬 싱글 시터였다. 어쩌면 올 7월에 그가 다시 싱글 시터에 탑승해, 정식으로 트랙에서 싸우는 모습을 보게 될 수도 있다. 스페인 스포츠 일간지 ‘마르카(Marca)’는 오는 7월 뉴욕에서 열리는 포뮬러 E 일정과 WEC 뉘르부르크링 일정이 서로 충돌해, 32세 폴란드인 드라이버가 올-일렉트릭 싱글 시터를 몰 기회를 잡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현재 포뮬러 E에는 여러 시리즈를 병행하고 있는 드라이버들이 있는데, 호세 마리아 로페즈, 샘 버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