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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쉐

[2014 WEC] 3차전 르망 24시간 - 위태위태한 아우디, 트로피 지켜낼 수 있을까? 올해도 어김없이 르망 24시간 내구 레이스가 찾아왔다. WEC 세계 내구 선수권 시즌 3차전 경기로 열리는 올해 르망 24시간 레이스는 여러모로 지난해보다 볼거리가 많다. 가장 큰 볼거리는 뭐니뭐니해도 지난 14년 사이 12차례나 우승한 아우디를 도요타와 포르쉐가 과연 무찌를 수 있을지다. 앞선 실버스톤과 스파 경기에서 모두 우승한 도요타가 올해 대회 가장 유력한 우승 후보다. 포르쉐의 존재도 무시할 수 없다. 르망 24시간 레이스 역사상 가장 많은 16차례 우승한 존재가 바로 포르쉐이기 때문이다. 다만, 그들이 자리를 비운 16년 사이 터무니 없을 정도로 진보한 기술은 최다 우승 전적을 가진 포르쉐에게 완전히 새로운 도전이 되고 있다. 도요타는 3.7L V6 자연흡기 가솔린 엔진으로 구성된 하이브리드 .. 더보기
르망 복귀 기념 80대 한정 911 - 2014 Porsche 911 ‘Martini Racing Edition’ 포르쉐가 르망 복귀를 기념하는 80대의 스페셜 에디션 ‘911 마티니 레이싱 에디션’을 출시한다. ‘911 마티니 레이싱 에디션’은 포르쉐가 르망 프로토타입 클래스에 2014년 올해 복귀한 것을 스스로 자축한다. 총 제작되는 ‘911 마티니 레이싱 에디션’의 수는 80대이며, 가격은 10만 2,862파운드(약 1억 7,500만원)다. 기본적인 메커니즘 기반은 911 카레라 S에 있다. 3.8리터 수평 대향 6기통 엔진에서 400ps(396hp)를 발휘하고, 이를 이용해 0-100km/h 제로백을 4.1초에 주파한다. 전부 그대로다. 하지만 프론트 립 범퍼와 고정식 리어 스포일러가 포함된 ‘에어로킷 컵’ 바디 킷 패키지와 특별한 마티니 데칼로 유니크한 외관을 가졌다. PDK 변속기와 스포츠 크로노 패키지,.. 더보기
포르쉐, 스포츠 카 정신 담은 컴팩트 SUV ‘마칸’ 국내 출시 포르쉐 코리아는 5월 20일 서울 그랜드 하얏트 호텔에서 ‘포르쉐 뉴 마칸 터보’와 ‘마칸 S’를 국내 공개했다. 지난 11월 LA 오토쇼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마칸’은 포르쉐가 컴팩트 SUV 세그먼트에서 출시하는 첫 스포츠카로 “모든 세그먼트에서 스포츠카를 생산한다”는 포르쉐 철학을 다시 한번 입증하는 모델이다. 인도네시아어로 ‘호랑이’를 뜻하는 마칸은 ‘터보’를 비롯해 ‘S’와 ‘S 디젤’로 라인업이 구성돼 있다. 마칸 라인업의 최상위 모델인 ‘터보’는 컴팩트 SUV 부문에서 가장 강력한 자동차가 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3.6리터 V6 바이터보 엔진은 포르쉐 모델에는 처음 쓰이는 엔진으로, 최대 400마력과 최대 토크 56.12kg-m의 힘을 발휘하고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km/h까지.. 더보기
[2014 WEC] 2차전 6 Hrs of Spa – 라이벌들 고전 속 도요타 2연승 세계 내구 선수권(World Endurance Championship, WEC) 시즌 2차전 경기에서 도요타가 2연승을 달성했다. 근래 LMP1을 독식해온 아우디, 돌아온 황제 포르쉐에 맞서 어떤 활약상을 펼칠지 내심 걱정을 샀던 도요타는 보란 듯이 두 경기 연달아 우승했다. 이번에도 니콜라스 라피에르, 세바스찬 부에미, 앤소니 데이비슨 조가 우승했다. 벨기에 스파-프랑코샹 서킷에서 열린 6시간 레이스에서는 폴 포지션에서 출발한 No.14 포르쉐 919 하이브리드가 초반 리드폈다. 하지만 레이스 2시간께 마르크 리브가 몰던 No.14 포르쉐가 피트에서 시동이 꺼져, 현 레드불 레이싱 F1 팀의 테스트 드라이버 세바스찬 부에미가 휠을 잡고 있던 No.8 도요타 TS040 하이브리드가 선두를 빼앗는 찬스를 .. 더보기
[2014 WEC] 개막전 6시간 실버스톤 - 도요타 1-2위! 아우디 더블 DNF 4월 17일~ 20일 일정으로 영국 실버스톤에서 열린 세계 내구 선수권 시즌 개막전 경기에서 도요타가 1위와 2위를 석권했다. 완전히 말랐다가도 폭우가 쏟아져 쉽게 갈피를 잡을 수 없었던 트랙 컨디션 속에서 도요타는 첫 1-2 피니쉬를 달성했다. 마지막 1시간을 남겨두고 쏟아진 폭우로 6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던 레이스는 예정된 종료 시간을 30분 가량 남겨두고 중단되었다, 트랙 전반에 많은 빗물이 고여 끝내 재개되지 않고 레이스는 그대로 끝났다. 우승 트로피는 No.8 도요타 TS040 하이브리드를 몬 앤소니 데이비슨, 세바스찬 부에미, 니콜라스 라피에르 조에게 돌아갔다. 레이스가 조기에 끝나지 않았더라도 승자는 바뀌지 않았을 거라 감히 확신할 수 있다. 알렉스 부르츠의 선도로 시작된 레이스는 초반 1.. 더보기
단호한 성능, 시크한 스타일 - 2014 Porsche Cayman GTS & Boxster GTS 포르쉐가 더욱 강력한 성능의 베이비 미드쉽 스포츠 카를 선보였다. “Grand Turismo Sport”의 머리글자를 딴 ‘GTS’ 버전의 복스터와 카이만 모델이 각각의 라인업에 새롭게 더해졌다. 두 차량에는 동일한 파워트레인이 탑재되었는데, 대폭 개량된 배기량 3.4리터의 수평대향 6기통 엔진을 사용한다. S 모델에 탑재되는 이 엔진은 이제 15ps씩 상승해 ‘복스터 GTS’에서 330ps(325hp)를 내고 ‘카이만 GTS’에서는 340ps(335hp)를 낸다. 토크는 각각 37.7kg-m(370Nm)와 38.7kg-m(380Nm)로 모두 1kg-m 상승했다. 옵션 장착되는 7단 듀얼 클러치 트랜스미션과의 결합으로 ‘복스터 GTS’는 4.7초, ‘카이만 GTS’는 4.6초에 0-100km/h 가속을 .. 더보기
포르쉐, 991형 GT3 엔진 전량 교체한다. 포르쉐가 지금까지 판매된 2013년형 911 GT3 모델의 엔진을 모두 무상으로 교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포르쉐는 출시 1년이 채 안된 991형 GT3 차량 두 대가 유럽에서 화재에 휩싸인 사건이 발생하자 지난달에 전격적으로 판매를 중단하고 고객들에게 운행 중단을 권고했다. 얼마 전 포르쉐가 화재 원인과 해결책을 찾아냈다는 보도가 있었지만 구체적인 화재 원인이 알려지진 않았다. 그러던 17일 외신을 통해 닉 트워크 포르쉐 대변인은 3.8리터 6기통 수평대향 엔진의 커넥팅 로드에 쓰인 조임쇠 패스너(Fastener)에서 문제점이 발견되었다고 밝혔다. 이 패스너에 문제가 생기면 커넥팅-로드가 크랭크샤프트에서 분리될 수 있다. 포르쉐는 부품 교환이나 수리를 하지 않고 엔진을 아예 통째로 교체할 계획이다. 유.. 더보기
포르쉐, 2014년 WEC 참전 머신 ‘919 Hybrid’ & ‘911 RSR’ 공개 포르쉐가 2014년 WEC 세계 내구 챔피언쉽 신 참전자 ‘919 하이브리드’를 4일 공개했다. 포르쉐 “역사상 가장 고도의 레이스 카”로 소개되는 ‘919 하이브리드’는 신개발 싱글 터보차징 2.0L V4 직접분사 가솔린 엔진을 이용해 달린다. 최대회전수가 9,000rpm에 이르는 이 엔진에서 생산되는 동력은 후륜으로만 전송된다. 하지만 앞차축과 리튬-이온 배터리 사이에 탑재된 전기 모터가 엔진을 돕고, 상황에 따라 전기모터가 앞바퀴를 굴린다. 이때 네 바퀴 굴림이 된다. 엔진과 전기모터의 출력은 각각 500마력, 250마력 정도라고 알려져있다. ‘919 하이브리드’에는 두 개의 에너지 회생 시스템이 달려있다. F1의 그것처럼 하나는 제동 상황에서 운동 에너지를 회수하고 다른 하나는 배기 시스템에 설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