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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난데스

[2014 F1] 케이터햄 직원들 공장 출입 차단 목요일, 케이터햄의 상황이 더욱 나빠졌다. 팀 직원들이 리필드 공장에서 쫓겨난 것이다. “그들은 오늘 공장으로 들어갈 수 없습니다.” 채권단측 관리인은 『로이터(Reuters)』에 이같이 말했다. “그들은 제게 돈을 내지 않고 제 시설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접근이 차단돼 사설 보안을 받고 있는 공장 내부에는 두 대의 케이터햄 머신이 보관되어있는데, 채권단과 이번 주말까지 합의점을 찾지 못할 경우 다음주말 그랑프리 일정에 맞춰 오스틴에 머신이 도착하지 않을 수 있다. 이에 앞서서는, 팀의 전 오너 토니 페르난데스가 F1 팀에 대한 책임을 다시 갖는다는 성명이 수요일 케이터햄의 이름으로 미디어에 발송되었다. 팀의 새 오너인 스위스와 중동계 투자가 그룹이 아직 소유권을 양도 받지 못했기 때문에 여전히 페르난.. 더보기
[2014 F1] 케이터햄, F1 팀 매각 정식 발표 결국 토니 페르난데스 소유의 F1 팀 매각이 정식으로 발표되었다. 언론에 배포된 자료에서 그들은 스위스와 중동의 투자가들로 구성된 컨소시엄에 팀은 매각되었지만 앞으로도 ‘케이터햄’ 이름을 계속 유지하고, 계속해서 린필드를 거점으로 이용한다고 밝혔다. 케이터햄 F1 팀의 새 오너는 과거에 HRT 팀과 포스인디아 팀을 이끌었던 콜린 콜레스에게 “어드바이스” 받는다. 그리고 전 미나르디 드라이버 크리스찬 알버스가 “새로운 도전”을 향해 떠나는 시릴 아비테보울을 대신해 팀 감독직을 수행한다. 콜린 콜레스와 크리스찬 알버스는 무척 끈끈한 사이로, 콜레스가 포스인디아의 전신인 미나르디와 스파이커 F1 팀을 이끌던 시기 그 밑에서 알버스는 레이스를 했었고, DTM과 최근에는 스포츠 카 레이싱에서도 콜레스의 팀에서 레.. 더보기
[2014 F1] “이번 주 케이터햄 매각 발표한다.” 케이터햄은 많은 말을 삼가고 있지만, 무대 뒤에서는 불확실한 팀의 미래에 관한 팀 관계자들의 증언이 새어나오고 있다. 현재 많은 언론들이 터무니없이 많이 드는 비용에 비해 5년째 결실이 없는 F1에서 페르난데스의 마음이 떠났다는 기사를 써내고 있다. 여기에 스위스 블릭(Blick)의 베테랑 기자는 저가 항공사 ‘에어아시아’로 잘 알려져있는 말레이시아인 사업가 토니 페르난데스가 화요일 리필드의 F1 공장에서 케이터햄 스태프들 앞에서 중대 발표를 한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페르난데스가 거기서 하려는 중대 발표는 케이터햄을 “스위스의 아랍인 사업가 컨소시엄에 매각한다.”는 것이다. 블릭은 프리미어 리그에 복귀한 축구 클럽 퀸즈파크레인저스에 푹 빠진 페르난데스가 2010년에 처음 F1에 참전할 때 약속된 예산 캡.. 더보기
[2014 F1] 케이터햄 매각 보도에 페르난데스 침묵 토니 페르난데스가 케이터햄을 매각한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대답을 피하고 있다. 르노와 레드불에 엔진과 기어박스 비용을 체불하고 있단 의심을 받고 있는 백마커 팀 케이터햄이 F1 팀을 설립한 토니 페르난데스의 지원을 잃을지 모른다는 패독의 루머가 약 2주일 전 언론을 통해 전해졌다. 페르난데스는 이미 몇 달 전부터 F1 패독에 잘 모습을 나타내지 않고 있다. 모나코 그랑프리 기간인 이번 주 토요일엔 자신이 소유한 런던 축구 클럽 퀸즈 파크 레인저스가 프리미어 리그로 진출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블룸버그(Bloomberg)와 더 엣지 말레이시아(The Edge Malaysia)는 토니 페르난데스가 케이터햄 그룹을 매각할 계획이라고 의심한다. 더 엣지 말레이시아(The Edge Malaysia)는 소식통을 인.. 더보기
[2014 F1] 코바라이넨에게 로터스는 독 든 사과였다. 헤이키 코바라이넨이 2013년 말 로터스에서 만족스러운 경기력을 나타내지 못한 것이 케이터햄의 올해 드라이버 선발에 영향을 주었다고 토니 페르난데스 팀 오너가 시인했다. 전 멕라렌 드라이버 헤이키 코바라이넨은 2년 간 레이스 드라이버로 활약한 케이터햄에서 2013년에는 테스트 드라이버를 맡았다. 그러다 시즌 마지막 두 경기를 남겨두고, 급여를 지불 받지 못한 상황에서 수술을 강행한 같은 핀란드 국적의 키미 라이코넨이 덩그러니 비워놓고 간 로터스의 콕핏에 대신 탑승했다. 사실 위험 부담이 따랐던 이 기회는 두 경기에서 모두 10위권 진입에 실패해 끝이 좋지 않았다. 케이터햄 팀 오너 토니 페르난데스는 코바라이넨의 이러한 모습이 자신의 결단을 흔들었다고 오토스포트(Autosport)를 통해 밝혔다. “전혀 .. 더보기
[2014 F1] “올해 진전 없으면 F1 철수한다.” 페르난데스 토니 페르난데스가 만일 케이터햄의 경기 결과가 이번 시즌에 진전을 나타내지 않으면 F1에서 철수할 생각이라는 단호한 입장을 밝혔다. F1에 참전한지 4년째가 되었지만 페르난데스 소유의 F1 팀은 여전히 챔피언쉽 포인트를 1점도 올리지 못하고 있고, 지난해에는 HRT가 철수한 상황에서 컨스트럭터즈 순위 최하위를 기록했다. “또 다시 뒤에 그친다면 그만둘 생각입니다.” 말레이시아 저가 항공사 에어아시아의 공동 창립자이면서 축구 팀 QPR도 소유하고 있는 페르난데스는 로이터(Reuters)에 이같이 말했다. “5년이 지났는데도 포인트를 획득하지 못한다면 인내와 재정 등이 한계에 치닫고 말 겁니다.” “모든 레이스에 출전하고도 그들로부터 2초 뒤에서 달리며 정작 싸우지 않는다면, 우리는 절대 발전할 수 없습니다.. 더보기
[2013 F1] 페라리도 타이어 테스트로 FIA에 조사 / 트룰리 전 팀 대표 고소 사진:Caterham  FIA, 페라리 타이어 테스트도 조사 메르세데스의 프라이빗 타이어 테스트로 인한 소동이 한창인 가운데 F1 통괄 단체 FIA가 페라리가 실시한 타이어 테스트에 대해서도 조사를 실시하고 있다고 이번 주 금요일 밝혔다. 지난 달 스페인 GP 종료 후에 메르세데스가 루이스 해밀턴, 니코 로스버그 두 현역 레이스 드라이버를 기용하고 2013년 머신을 투입해 피렐리의 타이어를 테스트한 사실을 알아챈 페라리와 레드불이 모나코에서 정식 항의했다. 그런데 같은 시각, 페라리도 그와 유사한 테스트를 바레인 GP 종료 후에 실시했다는 소문이 부상했다.이들 이탈리아 팀은 현행 머신이 아니라 2년이 지난 구형 머신에 테스트 드라이버 페드로 데 라 로사를 태웠다고 전해졌는데, FIA는 메르세데스만이 아.. 더보기
리차드 브랜슨, 3년만에 벌칙 수행에 사진:Reuters  영국에서 4번째로 부유한 비즈니스계 거물 리차드 브랜슨이 오렌지 주스를 쏟는 바람에 자신의 최근 직장을 잃었다. 버진 그룹의 괴짜 창립자 리차드 브랜슨은 3년 전 내기에서 지는 바람에 다리 털을 밀고 립스틱을 칠한 뒤 붉은 치마를 입고는 에어 아시아 항공편에 탑승해 친절한 미소로 음료와 식사를 날랐다. 이 퍼포먼스는 토니 페르난데스 에어 아시아 회장이 자신이 운용하던 로터스 레이싱 F1 팀(현 케이터햄)과 버진 그룹의 리차드 브랜슨이 거느리던 버진 레이싱(현 마루시아)과 경기 성적을 두고 2010년에 한 내기에서 비롯되었다. 이 내기에서 진 것은 리차드 브랜슨. 그는 개인적인 사정으로 미뤄왔던 벌칙 수행을 지난주 일요일에 드디어 실시했다. 약속대로 거액의 뭉칫돈을 지불하는 대신 상..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