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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디

[2019 F1] 클레어 윌리암스 “지금의 위기는 개혁 주도한 내 잘못” 클레어 윌리암스가 자신이 팀 내부 구조를 바꾼 것이 한때 위력적이었던 영국 팀을 지금의 위기에 몰아넣었다고 잘못을 인정했다. 그녀는 윌리암스가 컨스트럭터 챔피언십에서 3위를 기록했던 2014년과 2015년을 포함한 네 시즌에 걸쳐 큰 변화를 도모했다. “이러한 결과를 유지하고 더욱 전진하기 위해 저희는 내부 구조에 변화를 단행했습니다. 하지만 그것이 실수였음이 곧 밝혀졌습니다.” 프랑스 ‘오토 엡도(Auto Hebdo)’에 그녀는 이렇게 말했다. “이것은 제가 주도했고 저는 제 잘못을 인정합니다.” 실수의 대가는 참혹했다. 2019년 올해 로버트 쿠비카는 호주와 바레인에서 자신을 메르세데스 엔진 차를 모는 단순한 승객에 비유했다. “저를 믿으세요. 저희는 지금 저희가 어디에 있고, 이기기 위해 무엇이 필.. 더보기
[2018 F1] 윌리암스 “젊은 드라이버 라인업에는 문제 없다.” 현재 윌리암스가 위기에서 벗어나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은 경험이 부족한 드라이버들 탓이 아니라고 패디 로우는 밝혔다. 한때 F1에서 가장 위대한 팀 중 하나였던 윌리암스는 시즌 첫 세 경기를 치른 현재 컨스트럭터 챔피언십 순위에서 10위 꼴찌를 달리고 있다. 전체 10개 팀 가운데 아직 챔피언십 포인트가 1점도 없는 팀은 윌리암스가 유일하다. “차의 밸런스가 불안하고 접지력이 부족합니다. 페이스도 부족합니다.” 윌리암스 드라이버 란스 스트롤은 바레인 GP 종료 뒤 이렇게 말했다. “모든 것이 개선이 필요합니다.” 2018 시즌을 앞두고 윌리암스는 그리드에서 가장 어린 드라이버 라인업을 선택했다. 과거 랠리 사고를 당해 큰 부상을 입기 전까지 F1에서 실력을 인정 받았던 로버트 쿠비카도 그들의 선택지에.. 더보기
[2018 F1] 쿠비카, 내년에 다시 기회 있나? 윌리암스의 테크니컬 보스이자 팀의 공동 오너인 패디 로우가 2019년에 로버트 쿠비카에게 다시 시트 경쟁의 기회가 주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저희는 그를 위한 진지한 테스트 프로그램을 짰고, 계속해서 그를 평가하는 이 과정을 진행할 것입니다.” 러시아 매체 ‘Championat’은 패디 로우의 발언을 이렇게 전했다. “이것이 어떤 결과로 연결될지 지켜보죠.” 쿠비카가 2019년에 레이스를 하게 될 수도 있는지 단도직입적으로 묻자 로우는 “네, 어쩌면요.”라고 답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그 가능성은 매우 낮아 보인다. 윌리암스 F1 팀의 CEO 마이크 오드리스콜(Mike O’Driscoll)은 러시아 매체를 통해 시로트킨과 여러 해 계약한 사실을 인정하면서, “패디와 나는 윌리암스가 다시 한 번 월드 챔.. 더보기
[2017 F1] 베텔 “다른 차들 속도에 놀랐다.” 세바스찬 베텔이 악천후 속에 진행된 이탈리아 GP 예선에서 라이벌들이 보인 속도에 놀랐다고 인정했다. 현재 드라이버 챔피언십을 선도하고 있지만 불과 7점 밖에는 앞서 있지 않은 독일인 페라리 드라이버는 인터미디에이트 타이어로 달린 예선 첫 두 세션 Q1과 Q2에서는 선두권에 붙어있었다. 그러나 다시 빗줄기가 강해져 풀 웨트 타이어로 달리게 된 마지막 Q3에서는 베텔은 물론 팀 동료 키미 라이코넨까지도 페이스가 갑자기 하락했다. 결국 두 사람은 이날 개인 통산 69번째 폴을 획득한 루이스 해밀턴의 기록에 2.5초 가량 뒤쳐져 7위와 8위로 성적이 크게 부진했다. 베텔에게 페라리의 웨트 페이스 부족에 놀랐는지 물었다. “놀랐습니다. 다른 드라이버들의 속도를 보고 특히 놀랐습니다. 분명 저희는 그들과 달랐습니.. 더보기
[2017 F1] 메르세데스, 패디 로우의 팀 이탈 공식 인정 사진/Formula1.com 메르세데스-AMG 페트로나스 모터스포츠가 팀의 저명한 테크니컬 보스 패디 로우가 팀을 떠났다고 공식 인정했다. 앞서 복수의 유력 매체들은 현재 패디 로우가 메르세데스 F1 팀을 떠난 상태라고 일제히 보도했었다. 그 진위 여부를 직접 확인하기 위한 미디어들의 접촉을 처음엔 거절했던 메르세데스는 결국 해당 사실을 시인했다. 그러나 일부 외신들의 예상과 달리 현재 패디 로우는 ‘유보 휴가(gardening leave)’ 상태라고 메르세데스는 밝혔다. 그 기간은 공개하지 않았다. 패디 로우의 ‘유보 휴가’는 지난 12월 테크니컬 보스 팻 시몬스와의 계약 종료를 발표했으며 현재 메르세데스와 발테리 보타스 기용 문제로 교섭 중인 윌리암스가 보도대로 협상 조건에 패디 로우를 포함하고 있는.. 더보기
[2017 F1] 패디 로우 메르세데스 떠났다. 사진/Formula1.com 윌리암스 이적 소문을 받던 패디 로우가 끝내는 메르세데스를 떠났다고 유력 외신들이 전했다. 메르세데스 F1 팀의 테크니컬 보스인 패디 로우는 2014년 F1에 ‘파워 유닛’이 도입된 이후 독일 팀이 3년 연속 타이틀을 획득하는데 큰 역할을 한 인물 중 한 명이다. 하지만 지난해 월드 챔피언에 등극한 니코 로스버그가 은퇴를 발표하고 바로 며칠 뒤 그의 이적 소문이 부상했고, 몇 주 뒤 윌리암스에서 계약이 종료된 테크니컬 보스 팻 시몬스가 팀을 떠나게 되었다는 발표까지 나오자 패디 로우의 실제 이적 여부에 높은 관심이 쏠렸다. 그리고 이번 주, ‘스카이 스포츠(Sky Sports)’를 비롯한 유력 외신들로부터 패디 로우가 결국 메르세데스를 떠났다는 뉴스가 일제히 전해졌다. 윌리암.. 더보기
[2015 F1] 메르세데스, 바레인 GP 브레이크 이슈를 설명 지난 일요일 바레인 GP 결승 레이스에서 메르세데스는 대부분의 레이스를 1-2위로 이끌었으나, 내내 견제의 대상이었던 페라리의 키미 라이코넨에게 마지막 순간에 2위 자리를 뺏기고 말았다. 총 57바퀴의 레이스가 고작 두 바퀴 남았을 때 일어난 추월 때, 니코 로스버그는 브레이크-바이-와이어(후방 브레이크) 고장을 겪었었다. “첫 바퀴에서부터 레이스 내내 니코의 시스템을 주시하고 있었습니다.” 디펜딩 챔피언 팀의 테크니컬 보스 패디 로우는 레이스 마지막에 팀에게 발생한 상황을 설명했다. “결국엔 마지막 세 바퀴에 잘못되고 말았습니다.” “브레이크-바이-와이어가 능동적에서 수동적이 되고 파워 시스템이 무용지물이 돼버려 느려졌습니다. 브레이크는 여전히 살아있었지만, 익숙해지는데 시간이 걸렸습니다.” 로스버그는.. 더보기
[2014 F1] 밀폐형 콕핏이라도 비앙키에게 도움되지 않았을 것 비앙키의 끔찍한 사고 이후 F1 머신의 가장 대표적인 취약점인 노출된 드라이버의 머리에 관한 논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2009년 펠리페 마사의 사고와 2012년 마리아 데 빌로타의 사고를 기점으로 FIA는 롤 케이지나 캐노피로 콕핏을 감싸는 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조사를 실시했다. 그러나 독일 『빌트(Bild)』는 이번 주 기사에서 이 아이디어에 레드불과 메르세데스가 가장 격렬히 반대했다고 주장, 레드불 팀 보스 크리스찬 호너는 당시 제안된 솔루션을 두고 “충격적이게 못생긴”이라고 말하기도 했었다고 한다. 결정적으로 이 솔루션은 버니 에클레스톤이 밀폐형 콕핏은 F1의 본질에서 벗어난다고 주장하면서 완전히 논의의 대상에서 제외되었다고 『빌트(Blid)』는 전했다. 그러나 밀폐형 콕핏을 반대하는 쪽에서 단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