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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로튜닝

새 신을 신고 뛰어보자! - [Marangoni] Evoque HFI-R 사진:Marangoni 튜닝 및 레이싱 부품을 생산하는 TRC 이탈리아가 ‘레인지 로버 이보크’에게 새로운 범퍼와 디퓨저를 입히는 등 풍성한 바디워크를 선물했다. 티타늄 플루이드 메탈 커스텀 페인트까지 입었지만 그렇게 티나게 변하지 않은 이보크가 정작 사람들의 시선을 고정시키는 건 타이어다. 붉은 타이어를 신은 이름하야 ‘이보크 HFI-R’은 이탈리아 타이어 제조업체 마랑고니(Marangoni)가 내놓은 신품 타이어 ‘M-Power EvoRed’를 선전하기 위해 제작된 쇼 카다. 티타늄 플루이드 메탈로 마무리된 TRC 이탈리아의 커스텀 바디는 루프와 필러를 글로스 블랙으로 덮어 감각적인 투톤을 형성한다. 이탈리아 명품 브랜드 Conte of Florence가 재단한 비스포크 실내에 가죽, 알칸타라, 탄소.. 더보기
더욱 거대해진 태풍 - [G-Power] BMW X6 M Typhoon 사진:G-Power BMW X6 M의 4.4리터 트윈터보 V8 엔진에서 뿜어져 나오는 555ps는 안타깝게도 ‘G-파워 타이푼’ 앞에서 작아진다. 많은 튜너들이 사랑하는 X6 M은 G-파워를 만나 무려 725ps(715hp)를 발휘한다. 도로 위의 제왕이 되기를 원하는 그는 터보차저를 비틀어 폭발적인 90.8kg-m(890Nm) 토크로 아스팔트를 괴롭히며 겨우 4.2초만에 시속 100km/h를 넘어선다. G-파워의 다른 타이푼 모델들보다 거대하고 15% 냉각성능이 뛰어난 와이드 바디 킷을 껴입은 725마력 ‘타이푼’은 맥시멈 300km/h SUV로써 책임감 있게 잔뜩 부풀어든 휠 아치 아래에 315mm 고성능 타이어를 감싼 23인치 휠을 신고 고성능 브레이크를 장착했다. 가죽과 스웨이드로 짜여진 실내의 .. 더보기
모터 레이싱 유전자 이식된 - 2012 Alpina B3 GT3 사진:alpina B6 GT3 레이스 카의 노하우를 하사 받은 로드고잉 레이서 ‘알피나 B3 GT3’가 2011 도쿄 모터쇼에서 월드 데뷔했다. 알피나가 2010년에 출시한 B3 S 바이-터보의 배기량 3.0 직렬 6기통 터보 심장을 탑재한 ‘B3 GT3’는 티타늄제 배기 팁으로 마무리되는 11kg 경량 효과가 있는 새로운 배기시스템을 추가 장착해 B3 S 바이-터보보다 6ps 강력한 408ps(402hp)를 6,000rpm에서 발휘한다. 조절 가능한 스포츠 서스펜션으로 움켜쥔 노면에 4,500rpm에서 생성되는 55.1kg-m(540Nm) 토크를 쏟아내 0-100km/h 가속력을 4.6초에 주파하고 최대시속 300km/h를 마크한다. 알피나 특유의 클래식함을 느낄 수 있는 19인치 경량 휠 속에 감춰진.. 더보기
도로에서 트랙이 아닌 트랙에서 도로로 - 1999 Dodge Viper GTS-R 사진:HeurichClassics 크라이슬러는 현재 차기 ‘바이퍼’를 개발하고 있지만 완성된 차기 바이퍼를 도로 위에서 만나려면 적어도 1년은 기다리지 않으면 안 된다. 그렇다면 이 녀석을 잠깐 주목해보자. 트랙에서 타이어 파편을 튀기며 거칠게 싸우다가도 공도로 나서면 트럭 등에 업혀 조신하게 이동해야했던 1999년 뉘르부르크링 24시 내구 레이스 우승 머신 작스피드 ‘바이퍼 GTS-R’이 공도 주행이 가능한 스트릿-리갈로 컨버전됐다. 이제 FIA가 아니라 도로법규를 준수하는 ‘바이퍼 GTS-R’은 주변에 폐를 끼치는 거대한 리어 스포일러를 축소하고 리어 범퍼 아래로 내렸던 디퓨저를 제거, 도로용 타이어를 신었다. 이것이 끝이 아니다. 스티어링 휠 앵글 확대하고 냉각 시스템을 변경, 이전까지 없었던 핸드.. 더보기
700마력 트윈터보 SLS - [Brabus] SLS 700 Bi-turbo Roadster 사진:Brabus 26일 독일에서 개막하는 2011 Essen 튜닝카 박람회에 튜너 브라부스가 ‘SLS 700 바이터보 로드스터’를 출품한다. 올해 3월 제네바 모터쇼에서 초연된 쿠페의 오픈 톱 버전 ‘SLS 700 바이터보 로드스터’는 터보차저의 도움으로 6,600rpm에서 700ps(690hp), 4,300rpm에서 86.7kg-m(850Nm) 토크를 쏟아내 최대시속 340km/h를 마크한다. 시속 100km/h를 통과하는 3.7초 사이에도 강한 인상을 남기는 ‘SLS 700 바이터보 로드스터’는 전투적인 외관에 브라부스만의 새로운 프론트 스포일러를 내밀어 고속주행에서 앞차축이 상승하는 것을 억제했으며, 헤드램프 아래 흡기구에 더욱 많은 신선한 공기를 유도하는 커버를 부착해 냉각성능을 강화했다. 또한.. 더보기
독특한 레트로 필 - [Cars & Art] Porsche 997 Carrera 4S 사진:Cars & Art  남자들이 열광하는 세 자릿수가 있다. 바로 ‘911’이다. 독일 스포츠 카를 상징하는 ‘포르쉐 911’은 최근 코드네임 991로 모델 체인지되었지만 독일 튜너 Cars & Art가 아이디어를 떠올린 대상은 991이 아니라 ‘997’이다. ‘997’은 독일에서 주행거리 2만 km를 넘기지 않은 신차 못지 않은 중고 모델을 5만 유로(약 7천 700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Cars & Art의 손을 거치면 외모도 크게 어려진다. 컨버전 비용이 공개되지 않아 신형 991을 구입하는 것과 비교해 합리적인지 따저볼 순 없지만, 매트 화이트로 베이스를 깐 화장에 고광택 베이비 블루를 매치, OZ 레이싱 울트라레제라 HLT 림에는 레이싱 골드를 칠해 묘한 매력의 펑키 레트로를 발산한다... 더보기
귀족적 커스텀? 슈퍼스파이더 - [Mansory] Audi R8 V10 Spyder 사진:mansory 어느 틈엔가 겨울이 다가왔다. 혹시나 이런 사실을 잊고 있을까봐 튜너 만소리가 겨울이 연상되는 색상 배합의 아우디 R8 V10 스파이더 튜닝 킷을 새롭게 선보였다. 새로운 가죽 내장재가 적용돼 날씨가 좋지 않을 때 각별히 주의할 필요가 있는 커스텀 인테리어에 알루미늄 페달, 조명 장식이 가미된 도어 실 등을 다채롭게 갖춘 독일산 오픈 톱 슈퍼카 ‘R8 V10 스파이더’는 뭔가 달라진 프론트 그릴과 본네트 장식에 탄소섬유를 사용했다. 앞뒤좌우로 스포일러를 부착해 공력성능을 강화하고 R8 GT를 연상시키는 리어 스포일러를 뽑아 추가적인 접지압을 생성해냈다. 20인치 단조 휠과 245/30, 305/25 타이어 조합에 로워링 서스펜션을 연결시킨 ‘R8 V10 스파이더’는 5.2 V10 자연.. 더보기
글래머 파나메라 - [Hamann] Cyrano, Porsche Panamera 사진:하만 2011 LA 오토쇼에서 ‘파나메라 GTS’가 초연을 축하받고 있는 동안 튜너 하만이 4도어 포르쉐의 새로운 튜닝 프로그램을 발표했다. 내외장에 걸쳐 세심하게 커스텀을 받고 ‘시라노’라는 이름으로 재탄생한 파나메라는 리맵 ECU가 부착된 엔진에서 추가적으로 80ps, 12.2kg-m를 발휘한다. 에어 서스펜션에 적용된 로워링 모듈로 30mm 자세가 낮아졌으며 그 아래로 22인치 단조 휠을 신었다. 와이드 바디 킷이 적용돼 60mm 넓어진 차체에 식욕이 증가한 본네트와 거대한 고정식 리어 윙을 부착한 ‘시라노’는 세계 각국에 흩어져있는 다양한 입맛을 가진 오너들을 맞춤 제작 인테리어로 품는다.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