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윌리암스

[2018 F1] 시로트킨의 데뷔 경기 미완주 원인은 ‘비닐 봉지’ 윌리암스 드라이버 세르게이 시로트킨이 지난 주말 자신의 F1 첫 데뷔 경기에서 초반 중도 포기할 수 밖에 없었던 황당한 이유를 공개했다. 2018 시즌의 첫 경기였던 호주 GP에서 F1 데뷔전을 치렀던 러시아인 윌리암스 드라이버 시로트킨은 안타깝게도 트랙을 단 네 바퀴 달리고 난 뒤, 브레이크 이슈가 발생해 리타이어했다. 레이스가 종료된 뒤 그는 해당 브레이크 이슈의 정확한 이유를 공개했다. 알고 보니 트랙에 날아 들어온 억센 비닐 봉지가 차의 브레이크 덕트에 빨려 들어간 게 원인이었다. “무슨 일어났는지 믿지 못할 겁니다. 샌드위치를 담는 비닐 봉지가 뒤쪽 우측 브레이크 덕트에 들어갔습니다. 세 바퀴나 네 바퀴 쯤이었을 겁니다.” “그것은 엄청난 과열을 일으켰고, 온도가 치솟아 브레이크를 망가뜨렸습니다.. 더보기
[2018 F1] 윌리암스 “메르세데스 엔진에 의심 없다.” FIA가 각 엔진 제조사들의 엔진 공급 방식을 단속하도록 자신들이 부추긴 사실이 없다고 윌리암스는 밝혔다. 2018 시즌에 앞서 FIA는 각 엔진 제조사들에게 반드시 동일한 제품을 각 고객 팀들에게 공급할 것을 명령했다. 항간에 FIA가 이러한 액션을 취한 배경에 윌리암스의 입김이 작용했다는 소문이 있다. 그러나 윌리암스 팀 감독 클레어 윌리암스는 해당 소문을 정면으로 부인했다. “우리가 메르세데스로부터 제공 받은 파워 유닛의 동등함에 의구심을 가졌다는 주장은 모두 사실이 아닙니다.” “메르세데스, 포스인디아, 그리고 저희가 사용한 파워 유닛이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적으로 동등하다는 것을 전적으로 확신합니다.” 윌리암스는 F1에 처음 파워 유닛이 도입된 2014년과 이듬해인 2015년에 총 13차례 시상대.. 더보기
[2018 F1] 윌리암스와 마티니, 올해로 계약 종료 마티니가 윌리암스 F1 팀과 더 이상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연장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2018년을 끝으로 F1에서는 다시 이탈리아 주류 브랜드 마티니의 아이코닉 레이싱 리버리를 볼 수 없게 된다. 그들은 2014년 윌리암스와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체결하고 1970년대에 사용했던 아이코닉 레이싱 리버리를 갖고 다시 F1으로 돌아왔다. 그러나 2018년 말로 종료되는 윌리암스와의 5년 타이틀 스폰서 계약을 더 이상 연장하지 않고, 올해를 마지막으로 다시 F1을 완전히 떠난다는 결정을 내렸다. 윌리암스와 같은 독립 팀에게 타이틀 스폰서의 존재는 재정적인 면에서 무척 중요하다. 하지만 윌리암스에게는 여전히 건실한 스폰서들이 많다. 특히 올해 세르게이 시로트킨을 기용하며 러시아 SMP 레이싱으로부터 거액의 자금을.. 더보기
[2018 F1] 윌리암스, ‘헤일로’ 달린 2018년 새 F1 머신 공개 하스에 이어 이번에는 윌리암스가 포뮬러 원 2018 시즌을 위해 개발한 새 레이스 카의 사진을 공개했다. 15일, 윌리암스 마티니 레이싱의 2018 시즌 챌린저 ‘FW41’이 공개됐다. FW41은 전 메르세데스 테크니컬 보스 패디 로우와 전 페라리 공기역학자 더크 드 비어가 맨 첫 개발 단계에서부터 참여해 만든 윌리암스의 첫 싱글 시터다. 하루 전 하스가 공개한 2018년 F1 머신과 비교해 윌리암스의 F1 머신은 1년 전과 꽤 많이 바뀌었다. 4년 연속 챔피언 팀 메르세데스의 타이틀 위닝 카를 만든 주역 중 한 명인 패디 로우의 영입을 계기로 윌리암스 팀의 공기역학 설계 철학이 작년과 달라진 영향이다. 특히 사이드포드 주변이 크게 바뀌었다. 그곳에는 지난해 페라리의 SF70H에서 봤던 것과 닮은 방패 .. 더보기
[2018 F1] “도움 없었다.”는 스트롤의 주장에 마사가 날린 트윗 전 윌리암스 팀 동료 펠리페 마사와 란스 스트롤이 2017년 서로의 관계를 놓고서 시각차를 드러냈다. 최근 ‘오토스포트(Autosport)’와 가진 인터뷰에서 란스 스트롤은 자신의 소속 팀 윌리암스가 22세 러시아인 드라이버 세르게이 시로트킨을 새롭게 기용함에 따라 올해 F1에서 가장 경험이 적은 드라이버 라인업을 가진 팀이 된데 대해 이야기하던 도중, 자신은 “작년에 마사에게서 어떤 지도도 받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그는 다른 팀 동료와 다르지 않았습니다. 그도 저처럼 전력을 다해 빠르게 달리느라 바빴습니다. 그랬습니다. 그 이상 다른 특별한 건 없었습니다.” “어째서 사람들이 코치나 멘토 같은 것이 있었을 거라 생각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런 건 없었습니다. 그는 그의 일을 했고, 저는 제 일을 했.. 더보기
[2018 F1] 윌리암스 “시로트킨은 가능한 최고의 선택이었다.” 윌리암스의 테크니컬 보스 패디 로우가 러시아인 드라이버 세르게이 시로트킨을 전격적으로 기용한데 대한 비판적 여론을 일축했다. 2018년 란스 스트롤의 새 팀 동료 자리를 놓고 벌어진 열띤 경쟁에서 결국 승리한 것은 러시아 자금에 든든한 후원을 받는 22세 러시아인 드라이버 세르게이 시로트킨이었다. 당초 로버트 쿠비카의 기용이 유력하다는 전망이 쏟아졌었지만, 포스트-아부다비 GP 테스트 이후 쿠비카는 물론이고 폴 디 레스타, 다닐 크비야트, 파스칼 베어라인 등의 쟁쟁한 인물을 모두 물리치고 갑자기 시로트킨이 가장 유력한 펠리페 마사의 후임 드라이버 후보로 떠올랐고, 결국 윌리암스는 그와 다년 계약을 체결했다. “저희에게 있어 가능한 가장 최고의 드라이버를 선택했습니다.” 윌리암스의 테크니컬 보스 패디 로우.. 더보기
[2018 F1] 쿠비카, 내년에 다시 기회 있나? 윌리암스의 테크니컬 보스이자 팀의 공동 오너인 패디 로우가 2019년에 로버트 쿠비카에게 다시 시트 경쟁의 기회가 주어질 수 있다고 밝혔다. “저희는 그를 위한 진지한 테스트 프로그램을 짰고, 계속해서 그를 평가하는 이 과정을 진행할 것입니다.” 러시아 매체 ‘Championat’은 패디 로우의 발언을 이렇게 전했다. “이것이 어떤 결과로 연결될지 지켜보죠.” 쿠비카가 2019년에 레이스를 하게 될 수도 있는지 단도직입적으로 묻자 로우는 “네, 어쩌면요.”라고 답했다. 그러나 현실적으로 그 가능성은 매우 낮아 보인다. 윌리암스 F1 팀의 CEO 마이크 오드리스콜(Mike O’Driscoll)은 러시아 매체를 통해 시로트킨과 여러 해 계약한 사실을 인정하면서, “패디와 나는 윌리암스가 다시 한 번 월드 챔.. 더보기
[2018 F1] 미카 살로 “스트롤과 시로트킨은 굶주려있다.” 전 F1 드라이버 미카 살로가 2018년 윌리암스의 젊은 드라이버 라인업을 변호했다. 현재 미카 살로는 러시아 SMP 레이싱의 모터레이싱 프로그램에서 스포팅 디렉터라는 중책을 맡고 있다. SMP 레이싱은 22세 러시아인 드라이버 세르게이 시로트킨을 카트 드라이버에서 F1 드라이버로 길러낸 장본인이다. 시로트킨은 올해 19세 캐나다인 드라이버 랜스 스트롤과 함께 윌리암스의 싱글 시터를 몬다. 그 자리를 놓고서 과거 현역 시절 미래의 챔피언이라 불렸던 로버트 쿠비카도 경쟁했으나, 2011년에 랠리 사고로 입은 큰 부상에 영구적 장애를 얻은 33세 폴란드인은 리저브 드라이버로 발탁되는데 그쳤다. 많은 F1 팬들이 윌리암스의 이러한 결정에 강한 실망감을 표현했다. 하지만 시로트킨의 아버지는 러시아 매체 ‘Tas..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