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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초

엔초 페라리 디자이너가 만든 새 슈퍼카 티저 공개 엔초 페라리의 디자이너로 유명한 켄 오쿠야마(Ken Okuyama)가 이번 주말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개최되는 콩코르소 이탈리아노 이벤트에서 자신의 새로운 작품을 최초로 선보인다. 켄 오쿠야마의 신작은 ‘Kode 0(코드 제로)’로 불리는 이그조틱 슈퍼카다. 카본 파이버 모노코크에 V12 엔진을 차체 중간쯤에 탑재한 고성능 미드십 슈퍼카다. 아직 차가 완전히 공개된 상태는 아니다. 현재까지 공개된 몇 장의 티저를 보면, 특히 1970년대와 80년대에 자동차 업계에서 크게 유행한 쐐기(Wedge)형으로 디자인된 차체가 특히 인상적이다. 과거 람보르기니 쿤타치와 란치아 스트라토스가 대표적으로 쐐기형 디자인에 속한다. 한편 코드 제로의 차체 앞쪽에 마치 리어 스포일러를 거꾸로 뒤집어 달아놓은 듯이 생긴 독특한 .. 더보기
마세라티, MC12 후속 모델 개발하나 사진/Autocar 2004년, 마세라티는 엔초 페라리를 기반으로 ‘MC12’라는 슈퍼카를 제작해, 실제로 시판했었다. 어쩌면 그때와 같은 방식으로 개발된 ‘MC12’ 후속 개념의 하이-퍼포먼스 카가 마세라티에서 등장할지 모른다. 전 마세라티 보스 헤럴드 웨스터(Harald Wester)는 영국 자동차 전문지 ‘오토카(Autocar)’를 통해 마세라티에서 새로운 리미티드 에디션 모델이 나올 수 있다고 밝혔다. 지금 그는 더 이상 마세라티 보스가 아니어서, 현재의 진행 상황은 그를 통해 확인할 수 없다. 실제로 마세라티가 새로운 리미티드 에디션 모델 개발에 착수할 경우, ‘MC12’ 개발에 당시 하이-엔드 고성능 페라리였던 ‘엔초’를 토대로 했던 것처럼 현재 페라리의 하이-엔드 모델인 ‘라페라리’를 토대로.. 더보기
슈마허 사인된 ‘페라리 FXX’ 경매에 오른다. 세상에 오직 30대만 제작된, 이그조틱 카 중의 이그조틱 카 ‘페라리 FXX’ 한 대가 높은 관심 속에 경매에 오른다. 올해 초에 열린 한 경매에서 ‘페라리 FXX’가 160만 달러, 우리 돈으로 약 19억 원 가량에 판매된 적이 있는데, 이번에 경매에 오르는 ‘FXX’는 그보다 특별하다. 미하엘 슈마허의 친필 사인 때문이다. ‘FXX’는 궁극의 로드 카라 불리는 엔초 페라리를 토대로 페라리가 F1에서 지금 같지 않았던 2005년에 제작한 “부호들을 위한 트랙 토이”다. 총 제작 대수는 30대. 이 차는 29번째 차다. 붉은 바탕색에 흰 띠가 가로지르는 외관은 다른 ‘FXX’들 가운데서 전혀 특별할 것이 없지만, 사실 본네트에는 미하엘 슈마허의 친필 사인이 되어있다. ‘FXX’는 정지상태에서 시속 100.. 더보기
[사진] 신기록 줄줄··· 개인 자동차 컬렉션, 경매서 890억 달성 손꼽히는 희귀 페라리 중 하나인 ‘250 LM’이 최근 열린 경매에서 1,760만 달러에 판매됐다. 우리 돈으로 무려 209억 원이다. ‘250 LM’은 지난해 같은 경매 주관사 RM 옥션을 통해 큰 사고 전적에도 불구하고 1,155만 달러라는 높은 액수에 판매돼 큰 화제를 낳았던 문제작이다. ‘페라리 250 LM’은 1960년대에 딱 32대만 제작이 됐다. 피닌파리나가 디자인한 것을 카로체리아 스카글리에티가 변형시킨 작품이며, 엔진으로 320hp 출력의 3.3 V12 알루미늄 블록 엔진을 사용한다. 하지만 2014년에 무려 3,810만 달러에 판매된 페라리 250 GTO 베를리네타의 역대 페라리 경매 최고가 타이틀은 건재하다. 이 기록은 또, 자동차 경매 사상 최고가이기도 하다. 한편, 지난 주 열린 .. 더보기
[MOVIE] 네 대의 페라리 슈퍼카가 피오라노에 과거와 현재(혹은 미래)를 대표하는 네 대의 페라리 슈퍼스포츠 카가 함께 피오라노 서킷을 달렸다. 문제의 네 대의 슈퍼카는 F40, F50, 엔초, 그리고 라페라리다. 지난 30년 간의 페라리 기술 진화에 이정표가 되는 그들을 다리오 베누치(Dario Benuzzi)가 하나씩 몰았다. 내년이면 70이 되는 그는 1969년부터 페라리에서 테스트 드라이버로 활동해온, 페라리 로드카 역사의 산증인 중 한 명이다. 더보기
세상에 하나 뿐인 엔초 페라리 프로토타입이 시중에 2002년은 우리에게 대한민국 축구 국가 대표 팀의 월드컵 4강 진출로 기억되는 해지만, 페라리에게는 시대의 전환점이 된 ‘엔초’가 탄생한 잊지못할 해다. 사진 속, 다소 기괴한 모양의 차는 바로 그 엔초를 개발하는데 사용된 프로토타입이다. 페라리는 2000년에 이 프로토타입을 제작했다. 348의 속을 파내고 허리를 잘라, F355의 차체 일부분을 이어 붙이는 연장술을 시행한 뒤 최종 양산형 엔초에 실린 것과 같은 6.0리터 V12 엔진을 탑재했다. 체중은 1,365kg 밖에 나가지 않으며, V12 엔진이 내는 680마력이란 힘을 싱글 클러치 6단 반자동 변속기가 받는다. 이 역시 양산형 엔초와 같은 구성이다. 부유한 페라리 팬들의 군침을 흘리게 할 이 역사적인 프로토타입은 현재 독일 랑엔펠트에 있는 M.. 더보기
미하엘 슈마허의 페라리 엔초, 약 17억원 사진:autoscout24  F1의 위대한 7회 챔피언 미하엘 슈마허가 자신이 소유하고 있던 페라리 엔초를 시장에 내놓았다. 지루함을 느꼈는지 미하엘 슈마허가 처분을 결정한 애마 중 하나는 바로 ‘엔초’다. 엔초의 트랙 전용 사양으로 개발된 ‘페라리 FXX’ 또한 처분하기로 결정한 슈마허가 그것과 같이 이그조틱카 전문 딜러에게 건넨 붉은 엔초는 몇 가지 스페셜한 특징을 갖고 있는데, 그 중 가장 대표적인 것은 본네트 안쪽에 새겨진 페라리 회장 루카 디 몬테제몰로를 포함한 여러 인사의 사인이다. 운행거리 8,500km인 이 슈퍼카의 가격은 미국 달러로 147만 달러(약 17억원). 참고로 미하엘 슈마허는 페라리의 F1 팀에 소속되었던 시절에 ‘엔초’와 ‘FXX’ 두 차량을 모두 무상으로 지급 받았다. 더보기
[MOVIE] 커스텀 엔초와 MC12의 뉘르부르크링 산책 낳아준 부모는 같지만 길러진 가정은 다른 두 슈퍼카가 뉘르부르크링에서 조우해 서로의 배기 노트를 섞었다. 이 영상에 등장하는 모데나 출생의 두 슈퍼카는 독일 튜닝 기업 에도 컴페티션(Edo-Competition)에게 재단장을 받은 녀석들이다. 이 중 샛노란 차는 엔초 페라리의 트랙전용 사양인 ‘FXX’를 닮아있는데, 실제로는 에도-컴페티션이 캐나다에서 사고 난 엔초 페라리를 가져다 FXX를 지향해 재개발한 이른 바 ‘ZXX’다. 함께 뉘르부르크링을 달린 마세라티 슈퍼카 역시 에도-컴페티션의 수술대에 올랐던 차량인데, 이 차는 휠, 브레이크, 에어로 파츠만을 강화 받은 비교적 순수하게 커스텀된 ‘MC12 코르사’로 V12 엔진의 755마력 파워는 스톡 카일 때와 동일하다. ‘ZXX’의 파워는 950마력.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