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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스파스

F1 엔진 탑재한 820마력 미니밴 - 1994 Renault Espace F1 F1 엔진으로 달리는 미니밴을 상상해보았는가? 1994년에 르노는 그런 상상을 했다. 그리고 심지어는 그것을 실제로 만들기까지 했다. 1994년 10월 파리 모터쇼에서 르노는 ‘에스파스 F1’을 공개했다. 우리로 치면, F1 엔진으로 달리는 기아 카니발 같은 차다. 포뮬러 원 팀 윌리암스-르노가 세 번째로 컨스트럭터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1994년에 르노는 자신들이 개발한 챔피언십-위닝 F1 엔진을 이용해, 같은 해에 탄생 10주년을 맞이한 자사의 인기 MPV ‘에스파스’를 세상에서 가장 빠른 미니밴으로 만들었다. F1 카 스타일의 경량 카본 파이버 차대에 1993년 윌리암스-르노 FW15C 차량에 쓰인 3.5 V10 40밸브 엔진을 820마력으로 강화해 얹었다. 유일하게 에스파스 양산 모델의 채취가 아직.. 더보기
국내엔 없는 7인승 르노, 상품성 향상됐다. - 2017 Renault Espace Initiale Paris 2015년 처음 출시된 5세대 ‘르노 에스파스’가 이번에 2017년형으로 연식 변경되면서 몇 가지 상품성 개선을 받았다. 2017년형부터는 에스파스의 매력적인 자태를 더욱 돋보이게 만들어주는 새 바디 컬러 ‘티타늄 그레이(Titanium Grey)’와 두 가지 새로운 휠 디자인을 선택할 수 있다. 그리고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기능을 지원하는 최신 “R-LINK 2” 멀티미디어 시스템을 갖췄고, 앞좌석 통풍 시트와 새 LED 무드 조명 등으로 편의성과 실내 분위기 또한 향상됐다. 또 이번에 ‘에너지 TCe 225’ 가솔린 엔진이 새로 생겼다. 르노 스포츠가 개발, 알피느 A110을 통해 데뷔한 이 1.8 터보 엔진은 기존 ‘에너지 TCe 200’ 엔진보다 우수한 가속 응답성이 특징 중 하나이며,.. 더보기
[Spyshot] 르노의 새로운 낯선 시도 - New Renault Laguna 르노가 향후 출시되는 신형 세단에도 테블릿을 연상시키는 커다란 디스플레이를 채용하는 것 같다. 위 사진은 현재 개발이 이루어지고 있는 프로토타입 카의 실내를 촬영한 것이다. 르노는 이미 이러한 괴기한 시도를 미니밴 ‘에스파스’에서 시도했었다. 하지만 ‘에스파스’에서는 암레스트 앞쪽에서부터 위쪽 디스플레이까지 마치 미끄럼틀처럼 매끄럽게 한 번에 연결되는 형식이었던 반면, 이 세단에서는 마치 거치형 네비게이션처럼 대쉬보드 중간에서 툭 튀어나와있다. 이번에 촬영된 실내 사진은 총 두 종류. 첫 사진에선 기본적으로 제대로 기능하는지를 확인하기 위해 임시로 제작한 디스플레이를 구형 대쉬보드 위에 수직으로 장착한 모습이다. 또 다른 사진에서는 커버로 완전히 가려져있다. 그런데 불길하게도, 실루엣이 드러나지 않게 하..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