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싱어

싱어와 윌리암스가 공동 개발한 포르쉐 911 - 1990 Porsche 911 DLS 지난주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를 통해 싱어가 DLS, Dynamics and Lightweighting Study 포르쉐 911을 공개했다. 이 차는 싱어와 윌리암스 어드밴스드 엔지니어링의 공동 개발로 탄생했다. 포르쉐 애호가인 싱어의 한 고객이 자신이 소유한 1990년식 포르쉐 964의 경량화와 고성능화를 요구한 것이 이 프로젝트의 시발점이 되었으며, 겉모습은 클래식 911의 형태를 띄고 있지만 속 알맹이는 현대 기술들로 이루어진 점이 특징이다. 포르쉐 애호가인 고객의 높은 눈높이에 맞추기 위해 모든 바디 패널을 CFD 전산유체역학 시뮬레이션을 기반으로 제작, 저항은 낮고 다운포스와 냉각 성능은 높은 비스포크 차체를 완성했다. 바디 패널의 제작에는 모두 카본 파이버 소재가 사용됐다. 윌리암스는 위.. 더보기
젊은 육신을 얻은 오리지널 911 - [Singer] 911 ‘Minnesota’ 사진/Singer 비록 세상에 아직 타임머신은 없을지 몰라도, 돈이면 시간을 되돌릴 수 있는 시대에 우리는 이미 살고 있다. 올해 페블 비치 콩쿠르 델레강스 이벤트에서 싱어(Singer)가 공개한 이 차의 이름은 ‘미네소타(Minnesota)’다. 어느 부유한 포르쉐 수집가에 의해서 밀실에서 잘 관리되고 보관되어온 초기형 911이 아닌가 싶은 외모를 가졌지만, 실제로 이 차는 1994년식 공랭식 911 ‘964’ 모델로 제작된 개조차다. 미네소타에 거주하는 커스토머가 선택한 멋스런 건메탈 그레이(Gunmetal Gray)가 외장 컬러로 쓰였고, 롤 케이지까지도 가죽이 둘러진 내장에는 토바코 브라운(Tobacco Brown) 컬러가 적용됐다. 그리고 싱어 모델에는 흔히 중간 타코미터에 주황색이 배경색으로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