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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차

베스트-셀링 픽업의 숨겨진 터프함 - All-new 2017 Ford F-150 Raptor 파워풀 오프로드 픽업 ‘F-150 랩터’의 2세대 모델이 이번 주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베일을 벗었다. 2017년형으로 시장에 출격하는 신형 ‘F-150 랩터’는 올-뉴 프레임, 알루미늄 바디 패널, 그리고 랩터 만의 V6 엔진을 특징으로 한다. 이 트윈터보 엔진에서는 현재 시판되고 있는 ‘랩터’의 6.2리터 V8 엔진에서보다 높은 출력이 나온다. 정확한 숫자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현행 V8 엔진의 411hp 출력과 60kg-m 토크보다 강력한 힘을 내는 건 확실하다. 그리고 이 엔진에는 10단 자동변속기가 결합된다. 신형 ‘F-150 랩터’는 새로운 터레인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한 가지 특징으로 한다. ‘랩터’를 위한 선택가능한 터레인 매니지먼트 시스템에는 Normal, Street, Weather, M.. 더보기
트랙-레디 머스탱 - 2016 Ford Shelby GT350R Mustang 이번 주 개막한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포드가 ‘쉘비 GT350R 머스탱’을 공개했다. GT350 머스탱이 LA 오토쇼에서 데뷔한지 두 달이 안 된 시점이라 ‘GT350R’의 존재에 조금 혼란이 느껴질 수 있지만, 사실 혼란을 느낄 필요는 없다. ‘GT350R’은 쉐보레 카마로 Z/28과 나란히 경쟁하는 트랙 퍼포먼스 카다. 머스탱 역사상 가장 트랙 성능이 뛰어나다고 포드가 자부하는 ‘GT350R’ 역시 flat-plane 크랭크샤프트가 채택된 V8 엔진을 사용한다. “Voodoo”라는 코드네임으로 불리는 이 엔진은 배기량은 5.2리터로, GT350처럼 500마력 가량을 발휘한다. 그러나 포드는 엔진 출력보다 웰-밸런스 섀시의 우수성을 더 강조한다. ‘GT350R’에 달린 19인치 탄소섬유 휠에서 그 말에.. 더보기
포르쉐의 뉴 이어 기프트 - The new 911 Targa 4 GTS and Cayenne Turbo S 포르쉐가 2015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두 대의 신 모델을 공개했다. 하나는 ‘911 타르가 4 GTS’이고, 다른 하나는 ‘카이엔 터보 S’다. 자칫 지루해질 수 있는 드라이빙을 뛰어난 개방감으로 향유할 수 있는 ‘타르가’ 모델에 이번에 처음으로 GTS 트림이 적용되었다. 지난해 말 911 카레라에 적용되었던 GTS 트림이 이번에 타르가 모델로 확대 적용된 것으로, 911 말고도 앞서 출시되었던 포르쉐의 다른 GTS 모델들처럼 ‘타르가 4 GTS’ 역시 독점적인 스타일링 처리를 받았다. ‘타르가 4 GTS’에는 글로스 블랙으로 도장 처리된 중앙잠금식 20인치 합금 휠이 장착되고, 일반 모델보다 넓은 휠 아치에 10mm 넓은 타이어를 후방에 신는다. 그리고 스모크 처리된 라이트 클러스터, 검정 배기 파이.. 더보기
쌍용차, “My 1st SUV” 티볼리 출시 쌍용차가 혁신적 스타일과 압도적 상품성으로 소형 SUV 시장의 판도를 바꿀 것으로 기대되는 ‘티볼리’를 공식 출시했다. ‘티볼리’는 마힌드라와의 M&A 이후 처음 선보이는 신차로써 큰 의미를 갖는 만큼 성능부터 디자인, 안전성과 편의성까지 모든 면에서 동급 최고 수준의 상품성을 확보하기 위해 42개월의 연구개발기간과 3,500억원의 개발비가 투입되는 등 전사적인 노력을 통해 완성됐다. 감각적인 디자인에 SUV 고유의 높은 공간활용성을 갖추고 동급 최고 안전 및 편의사양을 대거 적용한 ‘티볼리’는 동급 SUV 및 준중형 세단 대비 높은 가격경쟁력을 갖춰, 스타일과 실용성 모두를 놓치고 싶지 않은 소비자에게 “나의 첫 번째 SUV(My 1st SUV)”로서 매력적인 경험을 제공한다. ▶‘티볼리’의 스타일링은.. 더보기
타르가 스타일로 오픈 톱이 된 ‘4C’ - all-new 2015 Alfa Romeo 4C Spider 알파로메오 4C가 오픈 톱 ‘스파이더’ 모델로 탄생했다. 4C 스파이더의 모습이 그리 낯설지 않을 수 있다. 만약 그렇다면, 2012년 제네바 모터쇼를 유심히 둘러본 사람일 것이다. 당시 알파로메오는 4C 오픈 톱 모델을 공개했었다. 하지만 해당 모델은 컨셉트 카였고, 이번에 공개된 건 양산 모델이다. 카본파이버 모노코크 섀시를 바탕으로 만들어진 하이-테크 컴팩트 스포츠 카 ‘4C’가 컨버터블, 그것도 양산 모델로 만들어지면 어떤 방식으로 접근이 이루어질지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 했는데, 이번에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공개된 최종 결과물엔 패브릭이 사용되었다. 결정적으로 전동장치가 달려있지 않다. 그렇기 때문에 간편히 버튼을 누르거나 레버를 당기면 몇 초 뒤, 이른 바 “오픈 에어링”으로 변하는 그런 편의는.. 더보기
타도 BMW X6 M - 2016 Mercedes-AMG GLE 63 Coupe 4MATIC 슈퍼 SUV ‘메르세데스-AMG GLE 63 쿠페’가 이번 주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초연되었다. ‘AMG GLE 63 쿠페’는 BMW X6의 새로운 라이벌 ‘GLE 쿠페’의 하이-퍼포먼스 모델이다. 557ps(550hp) 출력이 담긴 엔진은 5,461cc 배기량의 V8 트윈터보다. 최대토크로 71.4kg-m(700Nm)를 발휘해, 제로백을 불과 4.3초에 끊는다. 하지만 S 배지가 추가로 붙는 ‘AMG GLE 63 S 쿠페’에서는 출력과 토크가 모두 585ps, 77.5kg-m(760Nm)로 조금 더 상승하고, 그 결과 제로백이 4.2초로 당겨진다. 최고속도는 둘 모두 250km/h에서 제한된다. (BMW X6 M: 출력 575ps, 토크 76.5kg-m, 제로백 4.2초) 일반 GLE 쿠페 모델에는 없.. 더보기
포드 퍼포먼스의 극적인 표현 - All-New 2017 Ford GT 포드가 600마력 이상을 발휘하는 올-뉴 슈퍼스포츠카 ‘GT’를 전격 공개했다. 이번 주 개막한 디트로이트 오토쇼에서 초연된 이 차는 컨셉트 카가 아니다. 내년에 실제로 양산이 이루어지는 포드의 고성능 슈퍼카다. ‘GT’의 후속 모델이 나온다는 보도가 전혀 없었던 게 아니었지만, 이렇게 파격적인 용모로 탄생할지는 예측하지 못했다. 차대는 탄소섬유 튜브 앞뒤에 알루미늄 서브프레임을 붙인 구조이며, 외장 패널은 모두 탄소섬유로만 만들었다. 얼핏 보기에 차체가 굉장히 낮아 보이는데, 실제 바닥에서 지붕까지의 높이가 122cm에 불과한 것으로 전해졌다. 살짝 평평한 노즈 양쪽에 휀더가 봉긋 솟은 모습은 페라리 F430과 얼핏 닮았다. 비교적 심플한 아래쪽 에어댐에는 콧수염 마냥 굵고 까만 스플리터가 힘차게 뻗어.. 더보기
모터 늘고 정원 늘고, EV 거리 늘었다. - 2016 Chevrolet Volt 쉐보레가 2016년형 모델로 올 하반기에 북미시장에 출시되는 올-뉴 신형 ‘볼트’를 공개했다. 2세대로 발전한 쉐보레의 신형 ‘볼트’는 “슬릭하고 스포티한” 완전히 새로운 디자인을 제외하고도 많은 부분에 변화점이 있다. 우선 4인승에서 5인승으로 정원이 늘었다. 현행은 실내 센터 터널을 가로지르는 배터리 탓에 뒷좌석에 좌우 한명씩만 태울 수 있었다. 그러나 이번에 세 명이 앉을 수 있는 벤치 시트가 도입되었다. 드라이브 시스템 전체가 완전히 새로워졌다. 전기모터가 하나 더 늘어 총 두 개가 되었고, 기존 1.4리터에서 1.5리터로 배기량이 확대된 4기통 가솔린 엔진이 새롭게 탑재되었다. 1,490cc의 이 엔진은 리튬-이온 배터리를 충전하는 제너레이터의 역할을 담당한다. 하지만 특정한 주행 환경에서는 앞..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