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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WRC] 롭 “브린 출전 기회 빼앗아 미안하게 생각한다.” 9회 챔피언 세바스찬 롭이 크레이그 브린에게서 차를 인계 받아 이번 주 랠리 멕시코에 출전한다. 롭은 올해 WRC에서 열리는 세 경기에 출전한다. 이번 주말 랠리 멕시코를 시작으로 코르시카(프랑스)와 스페인 경기에 출전한다. 이 세 경기에서 모두 롭은 크레이그 브린이 몰던 시트로엥 C3 WRC 차량에 올라탄다. 브린은 앞서 열린 랠리 스웨덴에서 커리어 베스트 성적 2위를 거두었었지만, 이번 주 멕시코와 4월 5일부터 코르시카 섬에서 열리는 다음 두 경기에 연달아 빠진다. “그로썬 틀림없이 무척 속상한 일입니다.” 롭은 브린이 처한 상황에 대해 ‘모터스포트(Motorsport)’에 이렇게 말했다. “그는 스웨덴에서 굉장히 좋은 경기를 했습니다. 하지만 제게는 아무런 결정권이 없습니다.” “시트로엥이 먼저 .. 더보기
[2018 WRC] 2차전 랠리 스웨덴 Sweden – 사진 #02 사진=각팀, WRC, 미쉐린 더보기
[2018 WRC] 2차전 랠리 스웨덴 – 누빌 우승! 단숨에 챔피언십 선두에 결국 현대 드라이버 티에리 누빌이 랠리 스웨덴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누빌은 70년 가까운 오랜 역사를 지닌 랠리 스웨덴에서 9회 챔피언 세바스찬 롭, 5회 챔피언 세바스찬 오지에에 이어 오직 세 번째로 탄생한 비북유럽권 출신 우승자가 됐다. 그리고 이번 우승을 통해 드라이버 챔피언십에서 단숨에 5위에서 1위로 껑충 뛰어올랐다. 지난해 캘린더 유일의 풀-윈터 이벤트에서 43초라는 큰 차이로 라이벌들을 따돌리고 여유 있게 선두를 달리다 충돌 사고로 리타이어를 하는 쓰라린 경험을 했던 티에리 누빌은 올해는 금요일에 처음 선두로 부상해, 패들 시프트 고장과 스핀 사고 등의 역경을 무사히 이겨내고 감격적인 시즌 첫 승을 달성했다. 4일 동안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숲길 314km를 질주한 이번 경기에서 시트.. 더보기
[2018 WRC] 2차전 랠리 스웨덴 토요일 오후 – 누빌 선두 확대, 우승 유력 티에리 누빌이 시즌 첫 우승 달성과 함께 랠리 스웨덴의 새로운 세 번째 비북유럽권 출신 우승자 등극에 바짝 다가섰다. 눈과 얼음으로 뒤덮인 도로가 토요일 오후에 모래 속살을 드러냈다. 이곳을 벨기에인 현대 i20 드라이버는 다른 현대 팀 동료들처럼 스페어 타이어 두 개를 싣고 달렸다. 반면, 이번 주 누빌의 최대 우승 경쟁자인 시트로엥 드라이버 크레이그 브린과 M-스포트 포드 드라이버들은 무게를 줄이기 위해 스페어 타이어를 하나만 싣고 달렸다. 그렇게 오후 첫 스테이지에서는 브린이 누빌보다 1.3초 빠른 1위 기록으로 들어와 이번 경기 세 번째 스테이지 우승을 올렸다. 그리고 5.9초였던 누빌과의 격차는 4.6초로 좁혔다. 하지만 이어진 스테이지에서 누빌이 곧바로 반격에 돌입, 2위 드라이버보다 무려 6.. 더보기
[2018 WRC] 2차전 랠리 스웨덴 토요일 오전 – 누빌이 선두, 시트로엥 2위 시즌 2차전 경기 랠리 스웨덴에서 계속해서 현대 드라이버 티에리 누빌이 선두를 달리고 있다. 토요일 오전 마지막 스테이지 SS11이 종료된 시점에 누빌은 5.9초 차 선두에 서 있다. 현대의 1-2-3위 체재는 깨졌다. 토요일 아침 누빌에 4.9초 뒤 2위에 있었던 노르웨이인 현대 드라이버 안드레아스 미켈슨이 이날 두 번째 스테이지 SS10에서 눈길에 미끄러져 순위가 4위로 추락했고, 그의 빈자리는 시트로엥 드라이버 크레이그 브린의 차지가 됐다. 브린이 큰 실수 없이 일관성 있게 상위 기록을 낸 반면에 누빌은 기어박스 이슈와 스핀 사고에 빠져, 아침에 12.6초였던 두 사람의 간격이 점심 때는 5.9초로 절반 이상 크게 줄어들었다. 현대 i20의 셋업 문제로 제대로 된 라인을 타는 것조차 어려워한 헤이든.. 더보기
[2017 WRC] 6차전 랠리 포르투갈 SS4 – 상위 5위, 5초 내 접전 월드 랠리 챔피언쉽 2017 시즌 6차전 경기 랠리 포르투갈의 첫 풀-데이 금요일, 오전 3개 스테이지에서 무려 다섯 명의 드라이버가 1위 기록으로 들어오는 숨막히는 접전이 펼쳐졌다. 도요타 가주 레이싱 WRT 드라이버 야리-마티 라트발라가 이번 랠리의 첫 서비스 파크에 선두로 도착했다. 목요일 연습주행에서 입은 등 부상과 두 번째라는 불리한 출발 순서도 그의 질주를 막아서지 못했다. 첫 풀-데이 금요일의 오프닝 스테이지였던 SS2에서 라트발라는 종합 2위에 있었고, 다음 스테이지 SS3에서 선두로 올라섰다. 지금 그에게 가장 근접한 라이벌은 시트로엥의 크리스 미케로 고작 0.5초 뒤에 있다. SS3에서 라트발라에게 선두를 빼앗긴 건 현대 모터스포츠의 헤이드 패든이었다. 26.7km를 질주한 SS2에서 .. 더보기
[2016 WRC] 8차전 랠리 핀란드 - 크리스 미케 ‘레코드 브레이킹’ 우승 사진/각팀, 미쉐린 시트로엥 드라이버 크리스 미케가 65년 역사의 랠리 핀란드에서 영국인으로는 최초로 우승했다. 7월 28일~ 31일 일정으로 열렸던 월드 랠리 챔피언쉽 시즌 8차전 경기 랠리 핀란드에서 크리스 미케는 3년 연속 홈 이벤트 제패를 목표했던 핀란드인 폭스바겐 드라이버 야리-마티 라트바라에 29.1초라는 기록 차를 내고 우승하고, 65년 역사에서 우승 트로피를 손에 넣은 여섯 번째 비-유럽 출신 드라이버로 기록됐다. 첫날 발생한 펑크를 제외하고는 에러가 없었던 라트바라를 WRC에서 가장 유명한 스테이지 중 하나인 오우닌포야(Ouninpohja)에서 굴복시킨 미케는 4일 동안 클래식 그라벨 스테이지를 평균시속 126.6km로 달려, 12개월 전 이곳에서 라트바라가 새긴 스피드 레코드마저 1.2.. 더보기